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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orning/인문.사회

[고영성, 김선] 우리 아이 낭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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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없지만

아이들은 많은 직업이기에


독서를 좋아하는 만큼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기에


고영성 작가를 좋아하고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매우 인상깊었기에


뒤적뒤적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낭독을 좋아합니다.

예배시간에 성경말씀 낭독하는 것도 좋고

수업시간에 시를 낭독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해서

고학년 담임을 할 때에도

아침마다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올해는 아이들과 낭독하는 독서를 하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체계를 잡아보고자 이 책을 읽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입장의 결론은


1. 협업으로 쓰여진 책은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김선 작가님의 글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고영성 작가님 스타일이 더 잘맞았던지라

전혀 다른 스타일의 글이 번갈아 나오니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2. '어떻게 읽을 것인가'와 크게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낭독에 집중되어있는 내용이 아니라

독서의 중요성에 집중되어있는 내용이었기에

조금 실망했습니다.


물론, 내용은 너무 좋았고

배울 점도 많았습니다.

필기도 해놓았고, 다른 분께 추천도 해드렸습니다.


낭독 수업에 대해 체계를 잡고 싶었던

저의 목적에 부합하지 못했기에 아쉬웠을 뿐입니다.




TMI: 책에서 소개된 '전지 놀이'는 꼭 한 번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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