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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10th_Obihiro&Nemuro&Shiretoko

10th Hokkaido - #3 꽃과 이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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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8. 7(목)

 

 

원래 JRINN의 조식은 유료인데 예약할 때 마침 조식 서비스 플랜이 있어서 선택했다.

한 그릇 음식으로 준비되는데 오늘은 중국식~

 

 

 

무슨 맛일까나~ 생각절임도 생각보다 독하지 않아서 조금 먹을 수 있었다.

맛있다 맛있다~  한그릇 더 먹고 싶지만 밖에 맛있는게 널려있으므로 이걸로 배를 채울 순 없징..

 

 

 

홋카이도 우유도 마셔주고~

아 꼬소하여라~

 

 

 

창밖으로는 손모양 조형물도 보이고~

날은 오늘도 흐리지만 그래도 어떤 날이 될지 기대하며 식사를 마치고 나왔다.

 

 

 

2층 코너에 있는 전화기~

이런 전화기 우리 집에도 있었는데 ㅎㅎ 아 추억이 새록새록~

 

 

 

이 전화기도 너무 이쁘다

살짝 촌스런 색깔느낌인데 은근 매력적이야..

시골소녀 느낌이랄까..

 

 

 

식사를 마치고 오늘의 첫 여정인 이케다 와인성을 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티켓을 사고~ (일본은 .. 차비만 좀 싸면 금상첨화일텐데..)

 

 

 

완만카~

어? 한 량짜리일 줄 알았는데 두 량 짜리네~

 

 

 

이 아이는 쿠시로까지 가는구나~

 

 

 

 

 

 

호텔에서 얼음물 넣어와서 엄청 시원했다.

여행 중반까지 나를 잘 보필해주던 물통..ㅠ,.ㅠ 어느새 사라져버림..흑흑흑

다음 여행 때 혹시 만나려나?

 

 

이케다에 도착~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한국어도 보인다.

 

 

 

우리를 내려주고 쿠시로로 떠나은 완만카~

안녕~~안녕~~

 

 

 

이케다 역 바깥으로 나오면 커~다란 와인 오프너 모양의 조형물이 있다.

날이 잔뜩 흐리면서 빗방울도 조금씩..

 

 

 

아, 네꼬짱~

차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길래 사진을 찍었더니 저렇게 포즈를 잡아준다.

한참 요리조리 포즈를 잡으며 강렬한 눈빛을 보내더니 스윽~ 가버렸다. (돌아올 땐 검은 고양이가 있었다.)

 

 

 

2년 전에는 겨울이라 이런 꽃들을 볼 수 없었는데

JR선을 따라 주욱~ 텃밭과 꽃밭이 있어서 가는 길이 참 기분 좋았다.

 

 

 

 

달맞이 꽃도 있공

 

 

 

 

 


깍지콩인데~

 

 

깍지콩 꽃은 첨 봤다. 아 이쁘다~

 

 

 

엄청 튼실하게 생긴 토마토~

아우 저 줄기봐~ 내 다리같아 ㅋㅋㅋ

 

 

 

새들을 쫓는 까마귀?

올해는 이 녀석들 참 많이 봤다. ㅎㅎ

 

 

 

아, 촉촉히 내리는 빗방울이

꽃들을 더 예뻐보이게 한다. 너희도 시원하지?

 

 

 

으아... 쬐끄만 녀석들만 보다가 큰 꽃이 나와서 깜짝!!

향도 엄청 강하네..

 

나리꽃 일거라 생각했는데.. 백합인가봐 향이 장난 아니다.

나리는 이렇게 향이 강하지 않을텐데.. 아우 머리야~ ㅎㅎ

 

 

 

분홍이도 있고~

 

 

 

노랑이도 있고~

 

 

 

양귀비도 있네~

아유 귀여워라~~

 

 

 

흰 양귀비는 처음 본다~ ^^

손가락 두개 정도의 크기인데.. 이렇게 작은 양귀비도 첨 보는 듯하다.

 

 

 

이건 코스모스겠지?

날이 이렇게 서늘하니  너희도 꽃 펴도 되겠다. ㅎㅎ

완전 가을 날씨야~

 

 

 

이케다 와인성을 가려면 선로를 건너가야해서 구름다리를 올라갔다.

죽~ 뻗은 기차길이 멋지다.

 

 

 

 

 

 

 

 

구름다리 넘어 오니 요상하게 생긴 꽃이 피어있다.

넌 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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