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4(월)
오비히로축산대학을 나와 버스 타러 가는 길
버스시간이과 출발하는 위치때문에 돌아가는 버스는 다른 정류장에서 타기로했다.
점심식사를 하며 조금 쉬긴 했지만 서방에게 다리 아프다고 징징거리며 정류장으로 걸어갔다.
오비히로 와서 처음 보는 모양있는 맨홀뚜껑
십분, 십 오분정도 걸어서 정류장에 도착했다.
정류장 근처에 있는 집 마당에 도라지꽃이 활짝 피어있다.
이곳에서 만나는 도라지 꽃들은 기운이 넘쳐보인다.
꽃잎이 짱짱하게 활짝 펴있다.
시간에 맞춰 도착한 버스를 타고 오비히로 시내로 고고~
호텔에 도착하니 3시가 조금 넘었다.
바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갔다. 우리가 묵을 곳은 1103호
깔끔한 욕실
내 목을 책임져줄 공기청정기(가습기 겸용)
벽면 거울에는 문이 달려있다. 실용성은 그닥..(거울은 계속 닫아놓았다)
비니지스호텔 스러운 침대
침대 아래쪽으로 공간이 꽤 넓어서 캐리어 사용이나 보관이 매우 편리했다.
화장품이나 약품등은 침대머리쪽을 싹 치우고 올려놓았다.
여긴 TV 선반, 중앙 테이블, 그리고 또 하나 테이블이 더 있어서 공간이 넓어
노트북이랑 충전기등 세팅하고 늘어놓기 편리했다.
바깥 풍경~
짐 정리하고 세탁기 돌려놓은 사이 대욕장에 내려가서 모르온천을 즐겼다.
많이 걸어서 띵띵 부은 다리도 좀 풀어주고
그런데 실내탕은 너무 뜨겁고, 노천탕은 너무 미지근해서 그게 좀..
노천탕에 잠시 앉아있다가 실내탕으로 와서 다리만 담궈놓고 있었다.
어쨌든 모르온천이라 피부는 매끌매끌~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기때문에 조금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기로했다.
겨울에 와서 반하고 간 돼지고기 공방 유타크
저녁 영업시간은 5시부터~
Challenge Menu
여름 한정 메뉴
일반 메뉴
겨울에 와서 돼지 인형들 다 찍어갔었는데 ..
두 어개쯤 새로운 녀석들이 자리잡은 것같다.
내가 주문한 챌린지 메뉴인 미소카츠 정식이 나왔다.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 엄청 얇게 보이지만
두툼한 고기 씹히는 맛이 일품!
미소카츠라고 해서 좀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미소 덕분인지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 없어서 먹기 편했다.
근데 양배추를 산처럼 쌓아주셔서 깜짝놀랐다.
양배추로 배 채워도 될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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