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4(월)
정신적 육체적 체력이 모두 방전된 상태
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오비히로 축산대학까지 걸어갔다.
아까 보았던 고등학교 양계장과 돈사 옆으로 나왔으면 이 길로 바로 연결되었을텐데
우린 학교 돌아보느라 정문으로 나와버려서 한참을 걸어 올라왔다. (남쪽 문으로 나와서 동쪽으로 ...)
드디어 도착!
최악의 상황은.. 방학 중이라 팜 디자인이 문을 닫았을 경우
밥을 먹을 곳이 없다는 것인데.. 제발 열려있었라..
(인근에는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고, 편의점도 저 멀리 한 개..)
여기도 숲의 기운이 가득하구나
카시와 프라자
안에서 사람들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오오~ 오픈!!
밥 먹을 수 있다~
인근에 뭐가 없기도하지만 팜 디자인을 와보고 싶어서 굳이굳이 축산대학까지 온 것
축산대학 아니랄까봐 여기 저기 소 인형들이..
메뉴~
테이블 위에도 소랑 트랙터
팜 디자인~
내부에는 소파나 작은 테이블들이 있다.
앗! 드럼도 있다
여기에도 송아지 한 마리~
오! 근데 이녀석은 판매용이라고하네
음.. 소가 아니라 경운기(?)가 판매용인가?
그래도 난 송아지가 더 좋음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내가 시킨 따뜻한 우유
팜 디자인은 지점이 세 군데구나..
홀더 지도에 토마무 호시노 리조트, 여기, 하마나카 표시가 되어있네
송아지 눈이 반짝거려~
이건 토스트
빵 두께 보소~
비주얼보다 10배는 더 맛있었던 토스트
그냥가기 아쉬워서 미니 소프트 하나 더!
무슨 상을 받았다고 써있었는데..
맛도 있었고, 귀여운 송아지 모양 쿠키!! 너무 앙증맞구나..ㅋㅋ
배도 채우고 다리 아픈 것도 진정 된 듯하니 슬슬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 가보자(또 걸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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