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7(수)
점심 먹었으니 이제 후식먹으러~ㅎ
토카치토테포공방
저~기에 보이는 검은색 건물이 토테포공방이다.
흰 눈속에 쏙 들어간 검정색 건물이 꽤 인상적이다.
2011년 수상을 알리는 안내판
캬~ 햇살 좋고~
들어가봅시당~
오리가 웰컴 해주고~
옥수수도 있고~
다람쥐
닭
염소
젖소
먼저 시레토코샤리에 가져갈 치즈케이크를 고르고
지금은 뭘 먹을지 고르는 시간~
까망베르프로마쥬
쇼콜라프로마쥬
철로가 그려져있는 딸기케이크
히나마쯔리용 선물
발렌타인용 작은 선물들
토라이후루
토테포롤
토테포티라미스
이치고타르트
마카나이파르페
이찌고모찌
푸딩
아..먹고싶은게 너무 많은데..배부르다..ㅠ.ㅠ
간단하게 하나씩 시키고 소프트아이스크림 하나 더
선물로 가져갈 치즈케이크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
계산대 벽에 붙어있던 사진 붙이는 장식..
나중에 학교에서 한 번 해볼까 싶어서 찰칵 ㅎㅎㅎ(직업병)
냉장고에 넣어둔 치즈케이크 찾을 때 번호표
이건 내가시킨 쇼콜라 프로마쥬
이건 서방이 시킨 화이트커피
새로 생긴 메뉴같아서 시켰는데
흰건 우유같고, 빨대로 빨아먹으니 아래에서부터 은은한 커피맛이 올라온다.
뭐랄까.. 우유에 커피 몇 알 넣어서 먹는 느낌? ㅋㅋ
뭐 우유가 맛있으니 다 맛있구만
유리창 안으로 케이크를 만드는 작업장을 볼 수 있다.
노이호다이가 아마..500엔었나?
유료 계산 후에 마음껏 마실 수 있는 코너
벽에 붙어있는 사진은 오래전 이곳에서 사탕수수를 나르던 기차와 일꾼들의 모습
요즘은 역사적 사실들을 더 자세히 알게되면서
이런 사진을 보는 것이 마음 편하지만은 않게 되었다.
얼음 모양(내 마음대로..) 등
토테포공방 온 날 중 가장 한가로운 실내
아아...저 흰 눈밭에 발자국 찍고싶다~
저 소파에 앉아서 낮잠 자면 좋겠네~
잘 모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발렌타인 관련 이벤트가 더 많은 것같다.
준비도 꽤 오래 하는 것같고..
계산 할 때 소프트크림도 주문했었는데
사진 찍으면서 기다려도 도무지 나오질 않아 영수증을 확인하니
누락되었네..ㅠ.ㅠ
얼른가서 다시 계산했다.
게다가 오늘은 소프트크림 100엔 할인하는 날~
모든 메뉴가 다 나왔구나~
느긋느긋하게 후식을 먹으며 오비히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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