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6(화)
아침 식사 후 방에 올라가 온천 한 번 하고 책도 좀 읽으며 뒹굴거리다가
토카치가오카 전망대에 가려고 밖으로 나왔다.
도착 날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쉬웠던 입구사진도 다시 찍어보고
민트색과 보라색이라는 묘한 조합의 건물..
이 민트색 덕분에 멀리서도 잘 보인다는 특징은 있지만서도 ㅋㅋ
볼 때마다 내부 인테리어와 조금 동떨어진 색감으로 아쉬움이 남기도한다.
눈으로 가득한 인도를 따라 위쪽으로
전망대 입구 표지판
어제 다녀온 사이린카 축제 장소도 이 언덕 중반에 있다.
작년엔 전망대까지 못갔는데 오늘은 날도 좋으니 성공할 것같다. 도전!
그림자 놀이 한 번~
그림자 놀이 두 번~
바람으로 만들어진 눈의 파도~
와~ 눈 결정이다~~
저~~ 멀리 히다카산맥
여기도 눈~ 저기도 눈~
날이 좋으니 금상첨화로구나~
뒤돌아보니 이만큼~
전망대까지 1km
토카치가와 클린에너지 발전소
태양열판이 잔뜩 보인다.
해가 이렇게 쨍쨍하니 많이 모이겠구만~
중간 중간 동물 발자국도 보이고
약간의 커브를 돌자 조금더 가파른 경사가 나왔다.
버려진 차들인듯..
으아.. 높다..ㅠ.ㅠ
아까 보았던 태양열 집열판을 내려다보며
한참을 올라 거의 정상에 다다랄 즈음 비밀요새같이 생긴 건물이 나왔다.
뭔가 보고싶었는데 눈때문에 가까이 가 볼 수가 없었다.
흠... 미심쩍어 ㅋㅋㅋ
숨차다고 징징거리며 서방한테 매달려서 오르다보니
전망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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