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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13th_Yagishiri&Teuri&Sapporo

13th Hokkaido - 삿포로 와인바 블랑(Bl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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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4

 

쿠네루에서 만족스러운 저녁식사를 마치고

자주 가던 와인바 블랑으로 자리를 옮기기로했다.

 

이쪽 길은 타누키코지 끝쪽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우리도 자주 오는 골목은 아니지만

 

 

 

 

 

예전에 크라프트비어 마시려고 왔었다.

맥주도 맛있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는데..한 번으로 끝났던 곳.

서방은 몇 번 가자고 얘기했었는데 내가 다른데 가자고 하는 바람에...ㅎㅎ

다시 보니 반갑네~

 

 

 

 

 

여름 밤

삼삼오오 모여서 사는 이야기하며 술 한 잔 기울이는 사람들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바깥으로 빠져나오니 대관람차가 보이고~

 

 

 

 

 

옹~ 색도 바뀌네~

 

 

 

 

 

 

 

 

 

 

천장에 달린 커다란 타누키도 보고~

 

 

 

 

 

올~ 진짜 크다~~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스탠딩 바 뚜띠

매번 사람이 많아서 못들어가고..ㅠ.ㅠ  딱 한 번밖에 성공하지 못했엉..흑흑

 

 

 

 

 

오늘도 사람이 바글바글~

내일 여길 오려고 하는데.. 급! 오봉이라 쉬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후다닥 들어갔다.

 

인사를 하고 ^^ 내일도 영업을 하냐고.. 오봉기간에 계속 영업 하시냐고 물어보니

주욱~ 영업하신다고 한다.

아항~~ 내일 올게요~ 하고 다시 블랑으로~

 

 

 

 

 

휘황찬란한 스스키노의 밤 거리

 

 

 

 

 

 

 

 

 

 

매번 오면서도 골목 못찾는다고

꾸준히 나를 구박하는 서방!

칫,

 

너도 내가 음악 가르쳐주면 모른다고하잖아!

칫!

 

 

 

 

 

연휴 전날이라 그런지 사람들은 바글바글..

서방은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나는..와인은 좀 조용히 마시고 싶은편이라

시끄러운 사람들이 많으면 신경이 좀 곤두선다.

 

이전 부터 느끼던건데..블랑..오는 손님들이 꽤 시끄러워졌어..

 

암튼 투덜대는 나를 아는체도 안하면서 서방님이 시킨 와인

 

 

 

 

 

원내 리스트에는 내 빈티지가 있어서 시켰는데

가게에는 이것밖에 없다네..힝..

 

 

 

 

 

 

 

 

 

 

 

 

 

 

 

 

앗! 쿠네루에서 고기먹고 왔는데

여기 오또시도 고기! ㅠ.ㅠ

근데 넘 윤기 좌르륵 .. 배부른데..

이 걸 어찌 안먹냐공..ㅠ.ㅠ

 

 

 

 

 

 

 

와인 마시면서 얘기하면서 오늘 하루 일정을 마무리한다.

서방은 섬에서 밤에 아무것도 할 일이 없다고 심심해했는데

삿포로의 밤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쒼나쒼나 한다. ㅋㅋ

 

이제 여행의 반이 끝나가는구나..아흥~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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