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입구에 있는 그림지도~
우린 오른쪽 아래에 있는 가모메지마로 방향을 정했다.
여름에 왔을 때 비가 마구 쏟아부어서 1/3밖에 보지 못했던 아쉬움 때문에.. 겨울에 다시 도전!
그런데 이 눈을 뚫고 과연 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혼자 여행온 사람들이 많아서
눈폭풍이 몰아치는 조용한 마을을 걸어가는 몇 사람.. 을 보다가 혼자 빵 터졌다.
왠지 ㅎㅎ 좀비같아보여~
겨울 는바람에 신이난 바다는 뺨이 따가울 정도로 찬바람을 더해주며 춤을 추고있다.
카모메지마 입구에 있는 료칸~
꽨 유명한 곳이라는데 볼 때마다 감옥 담벼락같아 보인다.
앞을 보고 걸어가다가 눈때문에 얼굴이 너무 아파서 결국 뒷걸음 ㅎㅎ
섬 입구에는 에도막부시대에 좌초하여 침몰한 전함 가이요마루[開陽丸]를 복원하여 전시해놓았다. 에도막부 말기 전쟁에 자주 등장하는 배..
카모메지마 입구에 도착!
으~ 춥다~
저~기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둘러볼 예정.
뭐.. 올라가는 것은 포기상태~ 바람에 밀려 바다에 빠지지나 않도록 조심해야징~
겨울이라 물이 더 맑아보인다.
사람의 옆모습같아보이는 바위~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왜 여기만 이렇게 고드름이 있을까 궁금했었는데
갑자기 파도가 철썩~ ㅎㅎ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 이 부분만 파도가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 고드름의 원인~
그나저나 얼마나 추우면 바닷물이 이렇게 얼어붙는거야~
어마어마한 고드름~
사람들 다치지 말라고 안전망을 설치해놓았다.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Life is Journey > Hokkaido 9th_Hakodate&Esashi' 카테고리의 다른 글
9th Hokkaido_#16 소바구라야마겐 (0) | 2014.01.25 |
---|---|
9th Hokkaido_#15 카모메지마 안녕~ (0) | 2014.01.25 |
9th Hokkaido_#13 마지막 에사시선을 타다 (0) | 2014.01.25 |
9th Hokkaido_#2 Hakodate 도착~ (0) | 2014.01.24 |
9th Hokkaido_#3 하코다테와 럭키피에로 (0) | 201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