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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2nd_Porto&Lisbon(2024.01)

[포르투갈 여행] #61_ 신트라역 앞 카페, 카페 사우다데(Café Saud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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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2(일)

 

 

 

 

기차를 타고 신트라를 향해 달려갑니다.

 

 

 

맑음

 

 

 

어떤 구간은 해가 쨍쨍하고

 

 

 

 

 

 

 

 

 

 

 

 

흐림

 

 

 

어떤 구간은 흐리고 

날씨를 가늠할 수 없는 날이네요.

 

 

 

 

신트라역 게스트하우스

 

 

 

기차에서 내려 개찰구로 나가려는데

작은 역사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더라고요.

뭔가 했더니 신트라역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오렌지나무

 

 

 

마당엔 오렌지 나무가 있어요.

 

 

 

 

 

 

 

 

빗방울이 맺힌 걸 보니 저희 오는 동안 여긴 비가 내렸나 봐요.

 

 

 

 

 

 

 

 

손님들이 먼저 나간 플랫폼

저희는 마지막으로 천천히 나가봅니다.

 

 

 

 

화장실

 

 

 

화장실은 50 cent

 

 

 

 

시계

 

 

 

8:01 기차였는데

8:40 정도 도착한 것 같아요.

 

리스본에서 신트라까지 40여분 걸린다 생각하면

근교 여행 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거예요.

 

 

 

 

 

 

 

 

신트라

 

 

 

아줄레주로 쓰인 역 이름

 

 

 

 

아줄레주

 

 

 

 

개찰구

 

 

 

개찰구는 입국심사받는 것처럼 한 사람이 완전히 빠져나가야

뒷사람이 첫 문에 들어갈 수 있어요.

급한 마음에 자꾸 가까이 가셔도 앞사람 나갈 때까지 안 열립니다.

당황하지 마세요.

 

 

 

 

신트라역

 

 

 

신트라역사는 매우 작고 아담해요.

여름에 왔을 땐 끝에 있는 개찰구로 나갔는데 이번엔 가운데 개찰구로 나와서

대합실로 바로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아줄레주

 

 

 

 

 

 

 

티켓창구

 

 

 

 

 

 

 

밖으로 나오니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역사 외관은 잠시 후에 찍어야겠어요.

 

 

 

 

Buger&Co

 

 

 

버거킹 이미지를 가져와 간판을 만든 버거가게예요.

 

 

 

 

입구

 

 

 

이른 시간이라 아직 오픈 전이지만 

왼쪽 중앙이 입구인 것 같아요.

 

 

 

 

신트라역

 

 

 

빨간 벽돌을 무늬처럼 사용해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는 신트라역

예쁜 테두리가 둘러진 선물상자 같아요.

 

 

 

 

신트라역

 

 

 

 

버스정류장

 

 

 

여름에 타고 갔던 버스가 줄지어 서서 손님을 기다립니다.

신트라에 내리신 분들은 대부분 버스 티켓을 구입해서 탑승하는 분위기

탑승권은 버스 앞에 계신 직원분들께 구입하면 됩니다.

 

 

 

 

골목

 

 

 

가파른 골목을 지나

 

 

 

 

 

 

 

 

시간 여유가 있으니 역 주변을 돌아볼까 해요.

저 노란 건물을 무엇일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원색의 페나성이 떠오르는 모습이에요.

 

 

 

 

 

 

 

와.. 그나저나 너무 춥네요. 

가벼운 트렌치코트를 입고 나왔는데 덜덜 떨릴 정도의 기온이에요.

오늘 이렇게 춥다고 하지 않았는데...

 

 

 

 

 

 

 

매일 겨울 코트를 입고 다니던 남편도 가벼운 니트로 나왔다가 봉변

머플러를 하나 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coffee

 

 

 

날이 추우니 따뜻한 커피를 한 잔 더 마시면 좋겠다 싶은데

아직 오픈시간이 아니에요.

 

 

 

 

R. João de Deus

 

 

 

조앙 드 데우스 거리

 

 

 

 

 

 

 

아무리 봐도 페나성인데

이거 뭐죠?

 

 

 

 

Associação dos Escoteiros de Portugal - Grupo 93

 

 

 

이 건물은 이 지역 유명한 스카우트 그룹 건물인 것 같아요.

 

 

 

 

 

 

 

 

 

 

 

 

 

 

 

 

GNR

 

 

 

치안 경비대

신트라역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처리하는 것 같더라고요.

 

 

 

 

 

 

 

페나성과 같은 컬러를 칠한 건 아주 탁월한 선택인 것 같아요.

 

 

 

 

신트라

 

 

 

와.. 도저히 너무 추워서 안 되겠어요.

조금 내려오니 문 연 카페가 있어서 들어가기로 합니다.

 

 

 

 

Café Saudade

 

 

 

Saude라니..

카페 이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우리나라 '한'을 외국어로 번역하기 어렵다고 하잖아요.

같은 맥락으로 포르투갈에는 Saudade라는 말이 있어요.

파두가 노래하는 감정이기도 하지요.

 

 

 

 

 

 

 

 

친절한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셔서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신트라역에 내린 손님은 모두 이 카페에 있는 것 같아요.

날이 추워서인지 다들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더라고요.

 

 

 

 

 

허브티

 

 

 

저는 얼그레이 티를 한 잔 주문하고

 

 

 

 

나타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나타를 한 개 주문했어요.

 

 

 

 

 

 

 

노란 필링이 아주 탐스럽죠?

 

 

 

 

시나몬 가루

 

 

 

시나몬 파우더를 톡톡 뿌려서 먹습니다.

얼그레이 티랑 그렇게 어울리진 않았어요 ㅋㅋㅋ

 

 

 

 

Travesseiros

 

 

 

남편은 트라베세이루(Travesseiros de Sintra)를 주문했어요.

 

신트라의 전통 디저트인데

롯카테이 사쿠사쿠 파이와도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베개라는 뜻을 가진 신트라 전통 페이스트리입니다.

안에 게란과 아몬드크림이 들어있대요.

 

 

 

 

 

에스프레소

 

 

 

그리고 마키아또 한 잔...

따뜻한 곳에 들어와 차를 한 잔씩 마시고 나니 얼었던 몸이 조금 풀리는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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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가득해서 사진 찍기 여의치 않네요.

 

 

 

 

 

 

 

 

달콤한 디저트

 

 

 

 

 

 

 

한 명 두 명 자리를 뜨고 나서야 실내 사진을 찍어 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여긴 크리스마스 장식이 아직 남아있네요.

 

 

 

 

쇼케이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쇼 케이스가 있어요.

 

 

 

 

파이

 

 

 

다양한 파이와 빵, 나타가 있습니다.

 

 

 

 

커피잔

 

 

 

다양한 커피잔도 있고

 

 

 

 

사우다데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어요.

여기에도 자리가 있을 거라 생각 못했는데 숨겨진 공간들이 꽤 있습니다.

 

 

 

 

 

 

 

 

 

 

 

 

한참 사진을 찍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여기도 찍으라며 바닥을 가리키시더라고요.

바닥에 뭐가 있나 봤더니 이렇게 아기자기한 문과 나무가 있어요.

요정들 통로인가요?

 

이렇게 차도 마시고 실내 구경도 하며 잠시 따뜻한 시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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