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6(월)
페스타나 빈티지 호텔에서 첫 날밤 편안하게 보내고 아침을 맞았습니다.
밤이 내려오는지 아침이 오는지 알 수 없는 매직아워
조금 어두운 푸른 하늘이 매력적인 도우루강변 풍경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건물 불빛이 도우루강에 비치는데
마치 낙화놀이 모습이 연상되더라고요.
너무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강물에 반영된 가이아지구 건물 조명과 가로등 불빛들을
한가득 눈에 담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길 바라봅니다.
여전히 눈이 일찍 떠진 관계로 다른 손님들보다 먼저
아침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좁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호텔 내 스테이크 레스토랑인 Rib 입구가 나와요.
조식당으로 이 레스토랑을 사용합니다.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페스타나 빈티지 호텔 조식은 어떤지 한 번 훑어볼까요?
양파, 옥수수, 에너지볼, 저탄수화물 케이크
다양한 종류의 우유
유럽 우유는 그리 맛있지 않은 것 같아요.
아마씨, 호박씨, 건포도, 말린 살구 등등
우유는 그냥 그랬지만 요거트는 맛있었어요.
스틸워터, 탄산수, 플레이버 워터
한가득 빵 코너
잼과 누텔라, 피넛버터
또 빵코너
빵 종류가 가장 많아요.
벌집 꿀, 치즈, 잼
포르투갈식 스펀지케이크
아마 속이 달걀 필링 같은데 반숙 느낌으로 촉촉하게 유지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케이크를 먹는다기 보다 빵 속 필링을 스푼으로 떠먹는 느낌이 들어요.
간단하게 맛보고 싶은 것들을 담아왔어요.
세 종류의 과일잼과 누텔라, 피넛버터를 듬뿍 담아왔어요.
빵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딸기잼이 제일 맛있어요.
요거트에 이것저것 토핑을 해서 먹었는데
완전 제 취향!
별도로 주문한 오믈렛
여기도 달걀 세 개로 만들었대요.
달걀 세 개에 다양한 내용물이 들어가다 보니 꽤 거한 식사가 되더라고요.
빵 먹고 오믈렛을 먹다 보니 결국 반 밖에 못 먹고 남기고 말았어요.
내일은 남기지 말고 먹어야겠다 생각하며
즐거운 아침 식사 시간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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