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6 #2
짐은 직원분께서 옮겨주시고 우린 천천히 따라들어갔다.
역시 외관은 딱.. 교도소분위기 ㅋㅋ
시..소? 는 아니겠지 ㅋㅋㅋ
마치 미로의 입구같은 길~
오이데~ 오이데~
드디어 현관~
녹슨 쇠붙이가 괜히 더 멋스럽게 느껴진다.
해가 지면 여기에 불이 짠~
로비로 들어오면 이렇게 사무용 책상이 있고
창 밖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완전 편해서 일어나고싶지 않은 소파가 있다.
쿠키는 모두 창이 낮아서 편하게 앉았을 때 가장 좋은 뷰를 보게되는 것같다.
웰컴 쿠키를 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에사시에 처음이냐.. 아니다.. 세번째다..
JR있을 때도 와봤고, 오이와케회관에서 공연도 봤다..
카모메지마는 두 번 다 제대로 보지 못해서 이번엔 꼭 보고싶다 .. 등등..
에사시에 대한 관심이 느껴졌는지 너무너무 반가워하시며 이런 저런 얘길 더 해주셨다.
웰컴쿠키로 나온건 영양갱같은건데 에사시 명물이라고..ㅎㅎ
맛있었는데..나중에 갈 때 사갈까나~
창 밖으로 보이는 마당에 있어야할 야스다 칸의 작품이 안보인다..
저 가운데 떡하니 있어야하는데.. 없다..
왜 없냐고 물어보니 뉴욕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가져가셨다고 흑흑...
보고싶었는데...
아쉽지만 Bar에 놓여있는 작은 녀석으로 만족을...
Bar가 무료라고 했는데..밤에 와봐야지~
식당 방향으로 벽에 걸린 작품도 보고
아까 말씀해주신 에사시 명물도 구경해보고
객실에 있는 어매니티도 따로 판매
체크인 마무리하고 객실로 간다.
복도에 있는 나리 향이 매우 진하게 풍긴다.
복도에도 야스다 칸 작품이 나하~
우리 객실의 반대편
우리 객실 방향~
우리 객실에 도착~
오오 기대기대~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이 너무 맘에든다.
우선 침실
침대에 누워 창밖을 바라보는 뷰가 정말 좋다.
침실 옆으로 거실이라해야하나?
앉은뱅이 책상과 소파, 티비, 냉장고등이 있다.
간식~
뻥튀기같은건데 고소하고 맛있다~
우리 방 키~
여긴 다 좋은데 키가 너무 무거워~
이 소파도 완전 푹신~
냉장고 속 음료수도 모두 무료~
다 마시면 계속 계속 주신다고..ㅎㅎㅎ
레몬주스는 마시다가 죽을 뻔.. 완전 셔...ㅋㅋ
거실 한 쪽으로는 다다미방
왼쪽은 옷장과 이불장
이불도 더 있고 앉은뱅이 의자도 더 들어있다.
옷장은 꽤 넓어서 가방까지 수납해도 다 들어간다. 다 집어넣어놓고 깔끔한 방에서 지내야지~
작은 책상 위에는 책과 메도 등이 있는데 옆으로 싹 정리해서 내려놓고 노트북 사용하는 책상으로 사용했다.
그담은 욕실~
깔끔깔끔~
온천탕은 좀 작아보이지만 둘이 들어가도 충분하다.
온천 색이 꼭 조개 삶은 물 색깔같다. ㅋㅋ
객실 밖으로 나가는 쪽문을 열고 나와보았다.
아~ 선선하고 좋아라
객실 밖 뒷쪽~
오른 편 유리창이 옆 객실 욕실 창문인듯~
전혀 볼 수 없는 위치라 안심
자갈돌들이 잔뜩이라 바닥에 내려가면 발바닥 지압하는 느낌.. 걸을 수 없어..ㅋㅋ
마침 해가 지기 시작해서 삿포로 클래식 한 캔 꺼내서 에사시 도착을 축하하며 짠~ㅎㅎ
객실 현관
불을 켜지 않으면 항상 이정도 어둡기
불을 켜면 요롷게 환~하다
료칸 실내용 슬리퍼는 조리인데 Made in America ㅋㅋ 일식 조리 아니고 우리가 흔히 신는 그냥 일반적인 조리~라서 편하게 신고다녔다.
객실 구경 끝났으니 밥먹기 전까지 이제 온천 합시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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