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수)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오비히로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오비히로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가기 전
아주 중요한 일정이 있어요.
에스타 서관으로 갑니다.
에스타 오비히로 서관(エスタ帯広 西館(とかち食物語))
안으로 들어갑니다.
토카치 신무라목장 크림테라스 오비히로역점
오비히로에 온 것이 코로나 시기부터 4년 만이니
오비히로에서 직접 먹는
신무라목장 소프트크림도 4년 만인가 봐요.
신무라목장 소프트크림 하나씩 먹으면서
오비히로에 도착했음을 실감했습니다.
간식으로 먹으려고 크랜베리에서 스위트포테이토를 샀어요.
작은 걸 사고 싶었는데 큰 것만 남아서
조각이 아니라 덩어리를 사버렸다는...
소프트크림을 맛있게 먹고 에스타 오비히로 동관(エスタ帯広 東館)으로 왔어요.
호텔은 이쪽에서 나가는 게 더 가깝거든요.
예전엔 Key's Cafe였는데
상호가 바뀌었네요. 나중에 한 번 가봐야겠어요.
밖에 나오니 시간은 벌써 4시
조금 있으면 어두워지기 시작하겠어요.
나무 뒤로 저희가 숙박할 호텔이 보입니다.
비즈니스호텔이지만 심플한 조식이 마음에 들어
종종 갔던 JR INN 호텔은 코로나를 겪으며
결국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름 추억이 깃든 곳인데 아쉽네요.
역 앞 광장에 있는 큰 나무에
아직 일루미네이션이 장식되어 있어요.
저 큰 나무에 어떻게 전체 장식을 한 건지...
5분 사이에 더 어둑어둑해진 오비히로
기차에서 편하게 오려고
가벼운 옷에 경량패딩만 입은 상태였는데
어우.. 밖에 나오니까 너무 추워서 죽을 것 같았어요.
종종걸음으로 눈길 얼음길을 지나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천연모르온천이 나오는 호텔이니
얼른 들어가서 이 추위를 녹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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