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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Memory

하코다테(Hakodate) - 2013 겨울 여행_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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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하드 파먹기 #18

 

 

 

 

2013년 1월엔 5박 6일 일정으로

하코다테에서 겨울 여행을 했어요.

다른 곳은 가지 않고

하코다테에서만 머물렀기에

짧은 기간이지만 여유 있는 여행이었지요.

 

 


 

2013.01.21

 

 

 

일본항공

 

비행기 타는 건

언제나 즐겁죠.

 

 

하네다공항

 

하코다테로 바로 들어갈 거라

하네다 공항에서 경유했어요.

 

 

구름

 

실크 같은 운해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하코다테 공항

 

하네다를 출발하고

1시간 10분 정도 걸렸어요.

하코다테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언제 봐도 귀여운 주황색 글씨예요.

 

 

컴포트호텔

 

공항버스를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 내렸어요.

이번 숙소는 예전과 같이

컴포트 호텔입니다.

 

당시 하코다테에선 숙소에서 쉴 일이

별로 없지 않을까 싶어서

항상 역에서 가까운 컴포트 호텔을 이용했어요.

 

요즘은 여행 콘셉트가 조금 바뀌어서

다른 호텔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더블베드

 

부부 사이좋아지는

더블베드 ㅎㅎ

 

 

 

 

럭키피에로

 

하코다테 왔으면

첫 끼니는 무조건 럭키피에로죠!

 

 

버거

 

버거 두 개와

감자튀김을 주문했어요.

 

 

감자튀김

 

럭키피에로 감자튀김은

맛이 정말 달라요.

감자 자체가 맛있어서인지

치즈 맛까지 더해지면

정말 환상적인 맛입니다.

 

 

깨범벅

 

럭키피에로 버거의 시그니처는

역시 깨 범벅 빵이죠.

처음 봤을 땐 깨가 너무 많아서

조금 무서워 보였는데

너무 맛있어요.

 

 

소프트크림

 

맛난 버거로 배를 채우고

디저트로 소프트크림까지 먹어준 뒤

호텔로 돌아갔답니다.

 

 

스내플즈

호텔에서 짐 정리를 하고

잠시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왔어요.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이

문이 닫혀있어서 급 선회

 

스위츠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저녁은 스내플즈에서!

 

 

 

2층 카페 자리에 앉아서

주문한 스위츠를 먹었어요.

 

 

딸기 타르트

 

생초콜릿 케이크

 

스내플즈야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말해 뭐하겠어요.

 

저녁으로 이것만 먹는다니

너무 적어 보이죠?

 

 

다이몬요코쵸

 

하코다테에서 항상 가는

다이몬요코쵸

 

이번엔 하코다테에서만 있을 거니

거의 매일 올 계획을 세워놨답니다.

 

 

라무진

여름은 항상 북적거리지만

겨울은 한산해요.

 

 

생맥주

 

마스터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생맥주 먼저 주문했어요.

 

남편 씨가 타바코를 태우느라

사진에 나와버렸네요.

 

안에서 흡연이 가능하지만

남편 씨는 피는 건

항상 밖에서 핀답니다.

 

 

숙주

양파와 숙주 듬뿍 깔아주시고

 

 

생고기

 

나마라무 투하!

 

양고기는 소고기처럼 살짝만 익혀 먹어야 해서

익은 것 찍을 틈이 없습니다. ㅋㅋ

되는대로 바로바로 흡입입니다.

 

 

슬라이스

 

생고기 2인분을 게눈 감추듯 먹어버리고

슬라이스 양고기와 우동을 시켰어요.

 

 

북방조개

 

열심히 고기를 먹으며 마스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던 중 남편 씨께서

저 때문에 홋카이도의 해산물을 즐기지 못한다고

한탄을 하는 게 아니겠어요.

 

제가 회나 갑각류는 좋아하는데

생선이 요리되어있는 건 잘 못 먹거든요.

어패류도 그냥 그렇고..

 

홋카이도까지 와서 그걸 못 먹으면 어쩌냐고

마스터께서 옆 가게에서 

남편을 위해 북방조개를 사다 주셨어요.

 

 

오누마 비루

 

생맥주 다음으로는

오누마 맥주를 마셨어요.

첫 스타트는 IPA로 시작했어요.

 

 

IPA

 

IPA 중에 너무 푸르티 한 건

좋아하지 않는데

오누마 비루는 향기도 좋고

바디감도 강해서

딱 제 취향이에요.

 

 

쾰쉬

 

오누마 비루 찬양을 하며

IPA를 순삭 하는 중

손님 한 분이 들어오셨는데

때마침 오누마비루 회사 직원분이셨어요.

 

저희가 너무너무 맛있다고

이런 아름다운 술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더니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한 병 쏴주셨어요 ㅎㅎㅎ

 

그렇게 두 번째 마신 맥주는

쾰쉬입니다.

이 아인 부드럽고 향기로웠어요.

 

 

알트

오누마 비루는 세 가지 맛이라

이왕 마신 거 모두 맛봐야지 라며

마지막 맥주를 주문했어요.

 

마지막은 알트입니다.

캐러멜 향기가 나고

이 녀석도 바디감이 좀 있었어요.

 

 

삼형제

 

모두 맛있지만

저희만의 순위를 정해보자면

IPA> 알트> 쾰쉬입니다.

 

IPA는 진짜 너무너무 맛있어요.

 

좀 비싼 게 흠이지만 

이후론 라무진에 갈 때마다

남아있는 오누마 비루를 모두 끝장내고 마는...

 

저희 간다고 연락하면

마스터께서 오누마비루 200병 주문해놓고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상황이 생겼답니다. ㅋㅋ

 

라무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여행 첫 날을 마무리했어요.

계속 하코다테에 있을 거라

급할 것도 없고

그냥 막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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