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6
로비 라운지와 바 라운지 구경하느라
시간이 한참 지났어요.
마당 산책은 대욕장 온천을 한 후에
나가보기로 합니다.
대욕장 입구입니다.
정면의 문은
Stff 전용이고 양 옆에 입구가 있어요.
대욕장의 노천탕이에요.
실내는 매우 작고 노천탕도 자그마합니다.
다른 숙박 손님도 안 계시고
여긴 안내도 따로 없어서
오랜만에 노천탕 사진을 직접 찍어보았어요.
각도가 안 맞아 핸드폰 카메라 파노라마로 찍었어요.
눈이 왔으면 홈페이지 사진처럼
예뻐 보였을 텐데..
그냥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온천수도 일반 온천이고
딱히 대욕장 이용해 보는 메리트가 없네요.
잠시 몸만 담갔다가 밖으로 나옵니다.
에푸이에는 대욕장 외에도
개인 대절탕이 있어요.
방에 스파가 없는 플랜의 경우
개인 대절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간단히 온천을 하고 밖으로 나왔어요.
찬 바람이 몸의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줍니다.
해는 지고
하늘은 밤을 향해 가는 푸른색을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아직 오픈 전이에요.
레스토랑 입구에서 바라본
숙박동의 모습입니다.
조금 더 나가볼까요?
마당에 나오니
오누마 공원 역이 보이네요.
마침 기차가 들어와 있어요.
호텔 앞마당에서
역과 기차를 보는 경험도
나름 재밌고 신기하네요.
브랑제리 에푸이
여기 러스크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방에도 웰컴 쿠키로 이곳의 러스크가 있었어요.
나중에 먹어보고 선물도 몇 개 사야겠어요.
레스토랑에서는
저녁 식사 준비가 한창이겠죠?
아까 도착했던 기차는 떠나고
이제 플랫폼은 비어 있네요.
온천 후의 열기가 다 식고 나니
이제 추워지네요.
안으로 들어가야겠어요.
꺼지기 직전이에요.
그래도 마시멜로우 한 개
구울 만큼은 될 것 같아요.
이거.. 쉽지 않군요.
요리조리 돌려가며
살짝 구웠어요.
옆에 있던 허쉬 초코시럽을
듬뿍 담아서
맛있게 한 입 먹어봅니다.
더 먹고 싶었지만
곧 저녁을 먹을 테니
꾹 참고 방으로 들어가 기로 해요.
https://www.onuma-epuy.com/hotsp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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