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비는 그쳤지만
구름이 가득합니다.
산 정상엔
구름으로 가득하네요.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보니
더 여유로워집니다.
덴샤가 지나갑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안녕~
이제 우리가 탈 덴샤가 들어옵니다.
귀여운 노란색 덴샤입니다.
덴샤에서 내리면서
바로 지하철을 타야 해서
환승권(노리카에 켄)을 구입했어요.
니시쥬잇쵸메역에서 탑승
니시니쥬핫쵸메역에서 내립니다.
길 따라 한 참 걷다 보면
우리가 애정 하는
sato coffee를 만나게 됩니다.
주방 쪽 창문인가 봐요.
직원분께서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요.
여긴 창가석인데
손님이 안 계시다면
저희도 앉아보고 싶어요.
이제 문쪽으로 왔습니다.
이름이 바뀌었네요.
Palnt sato coffee
창가석에 손님이 계시네요.
저희는 테이블석에 앉았어요.
창가 쪽에 앉고 싶었는데
미리 앉아계신 분이 계셔서
그냥 테이블석에 앉았어요.
(혼자의 시간을 누리고 계시는데 방해하고 싶지 않았어요)
직원분께 허락을 받고
실내 공간 사진을 찍어봅니다.
여전히 커다란 화병에..
예전엔 입구 쪽 유리벽 공간에
꽃집이 있었어요.
지금은 그 꽃집은 없어지고
커다란 화분에 있는
식물들만 남아있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한산한 거리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귀여운 빵
오~ 까눌레
이것도 먹어야겠어요.
테이블
까눌레 한 개
초콜릿 파운드케이크
크림도 함께
저는 호지차를 주문했어요.
잔에 조명이 비추이니
왠지 쌍화탕에 잣 한 개 올려진 것 같아요.
차 한 잔과
디저트 한 입
하루밖에 남지 않은
여행이지만
그래도 나름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진한 초콜릿 맛이
꽤 마음에 드네요.
직접 만드는 디저트던데
실력이 좋으시네요.
맛난 차와, 맛난 디저트
행복한 시간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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