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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16th_Obihiro

16th Hokkaido _ #3 토카치힐즈-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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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0 (목)



여행 둘 째날

조식을 먹으러 2층 식당으로 내려갔다. 





이젠 친숙해진 살구색 공중전화기





오늘 아침은 규동








고소한 우유도 마셔주고





식사 후 조금 쉬다가 10시쯤 밖으로 나왔다.


오늘 일정은 토카치 힐즈~

대중교통으로는 갈 수 없어서 택시를 타기로했다.





택시를 타고 20분 정도 달려 토카치 힐즈에 도착했다. 왜인지 알 수 없으나 기사님께서 할인된 요금을 적용시켜주셨다. 

65세 이상의 손님에겐 할인해준다는 문구가 있었다던데... 혹시 우리를? 


(할인 받은 택시요금 3,110엔)





돌을 쌓아 만든 담에 토카치 힐즈 명패가 있다. 





키 높은 자작나무





그 아래 벤치


저기 앉아 책 읽으면 참 좋겠다.








로즈가든 안내판

이런 저런 장미가 그려져있는데 너무 예쁘다. 안내판이 그림엽서같아.








이질풀(Geranium)


한자 이름은 현초(玄草), 이 풀을 달여마시면 설사병인 이질이 낫는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5대 민간 명약으로 여긴다고..









천일홍





입장권을 살 수 있는 곳으로 안의 매장에서는 다양한 소품, 먹거리를 팔고 제일 안쪽에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입장권 성인 800엔)





입장권을 산 뒤 나오면 정원으로 쭉 뻗은 길이 보인다.





수국





얘는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 꽃 검색에도 안나오네..







살짝 무섭게 생김..





국화과의 멜란포디움








아마도 패튜니아..





입구에서 가든을 향해 난 산책로를 걸어들어오면 바로 레스토랑 비즈가 보인다.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했다.  여행 전 미리 전화 예약을 해둔 곳

11시 오픈인데 정각 될때까지 문 안열고 기다리는 모습은 아직 어색하다. 

















토끼풀








11시 정각이 되니 문을 열어준다.

전화 예약한 이름을 대니 중년의 소믈리에께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신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자신의 와이프가 한국사람이라고 하시며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다시 한 번 인사해주셨다.

그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가든이 다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안내를 받았다.





식전 빵

어제 요시유키에서 먹은 빵처럼 잘 숙성된 맛이 난다.








손님이 없는 틈을 타(허락을 받고) 뷔페쪽 사진을 찍었다.

시원한 허브쥬스와 따뜻한 차





커피와 스프, 빵이 있는 테이블

이쪽은 벽장식을 포함한 전체적인 모습이 예뻐서 찰칵~





실내 화분에는 우주선 같은 조명이 달려있다.





디저트 테이블

(디저트는 1인당 3개까지..)








후르츠빵케키





카시스 쵸코 무스





쿠로고마,바닐라 무스 쁘띠 케이크 / 카보챠, 두유컵











쇼무로이 케이크 / 아오이 링코무스와 샐러리 젤리











세 가지 종류의 피클





쥬키니 가츠








오오! 방울토마토 색이 너무 예쁘고 탱글탱글한게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진다.





팥 푸딩


 



홋카이도산 돼지고기 빠테

사슴고기 소세지

돼지고기 소프트 소세지











신선한 샐러드

토카치 콩 샐러드





검은 콩 무스

쥬키니 무스

계절의 쥬레











메인 요리 한 가지를 시키면 샐러드바(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몇 가지 담아와 맛보기 시작


방울토마토는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뷔페 요리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어~  얼마나 먹었던지 요리 나오기 전에 배가 차버렸다.


사슴고기는 역시! 서방님 입 속으로..





검은깨의 고소함이 가득~





이곳에서 사용하는 돼지는 헝가리 돼지 만가릿차 라고 한다.





일명 양의 탈을 쓴 돼지 ㅋㅋ

귀여워~





앙증맞은 헤어스타일~ 맘에 들어~


사진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5&aid=0001017659





우리나라 수육같이 조리되었는데 .. 세상에 돼지고기가 입안에서 녹는다.

어쩜 이렇게 부드럽고 단백하고 맛있는지 ~








식사를 맛있게 하고 디저트

1인당 3개라고 했으나, 우린 2개씩..^^


(메인요리 2,500엔 - 토카치 힐즈 입장권을 보여주면 400엔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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