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th Hokkaido #58 유빙 없는 유빙선 대신 유빙글라스관

2016.01.30(토)

 

 

유빙선을 타려면 미치노에키 안으로 들어가야한다.

 

 

 

 

 

 

 

미치노에키를 지나가는 버스 시각표

 

 

 

 

오-로라 호가 대기 중

 

 

 

 

 

 

 

 

 

 

안으로 들어가보니 기념품 샵을 지나 티켓 판매소가 보인다.

 

 

 

 

아이누족 두건을 쓰고있는 클리오네 캐릭터

 

 

 

 

복을 주는 뽑기~

500엔~

 

 

 

 

아바시리신사

 

 

 

 

 

 

 

 

 

 

 

 

 

항로상에 유빙은 없습니다.

없습니다.

없습니다.

없습니다..

 

 

알고 왔지만 슬프구나..ㅠ.ㅠ

 

 

 

 

위로의 마음으로 소프트크림 하나ㅋㅋ

 

 

 

 

관광안내 팜플렛을 보니 미치노에키 근처에 유빙글라스체험관이 있다고 하길래

밖으로 나와보니

바로 옆~

 

유빙이 없으니 배를 탈 것도 아니고 슬금슬금 걸어가서 구경하기로했다.

 

 

 

 

기다란 그림자~

 

 

 

 

류-효~ 가라스~ㅎㅎ

 

 

 

 

옆에도 뭔가 있는데 가보진 못했고~

 

 

 

 

이쪽은 카페 입구 방향

 

 

 

 

글라스관 입구는 옆구리에

 

 

 

 

파란 건물에 빨간 문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든다.

 

 

 

 

얼굴이 동글동글하게 생긴 안경낀 청년이 우리를 맞이한다.

웃는 얼굴이 엄청 귀엽고 성격도 사근사근하니 참 좋다.

 

어디서 왔냐, 배는 탔냐

어디 여행했냐..이런 저런 질문을 하면서 따라다니는데

사실, 어디 들어갔을 때 누가 따라다니는 것 싫어하는 성격인데.. 청년이 하도 예쁘게 웃으며 설명하길래 그냥 내비두었다.

 

사진 찍어도 되냐니까 그럼요 그럼요~ 마음껏 찍으세요 하면서 자리를 피해주었다.

 

쌩유~

 

 

 

 

오타루에 있는 공방들을 생각하면 딱히 이곳이 유빙으로 특화되었다거나 더 예쁜 작품이 많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나름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란 생각이든다.

 

귀여운 표정의 유키다루마

 

 

 

 

클리오네~

이건..좀 무섭다..ㅎㅎ

 

 

 

 

유빙 모양 브로치

 

 

 

 

부엉이

 

 

 

 

조약돌 모양의 유리알

 

 

 

 

사슴 뿔에 대롱대롱

 

 

 

 

 

 

 

황금빛 원숭이

 

 

 

 

선남선녀

선인장 커플

 

 

 

 

귀여운 새싹

 

 

 

 

유빙 무늬인건데..왠지 금간 느낌이 들었던 그릇들

 

 

 

 

이건..복어? ㅎㅎ

 

 

 

 

히나마츠리용 인형

 

 

 

 

마네키네코(응? 글라스가 아닌데?)

 

 

 

 

꽤 비싼 가격의 장식용 등

 

 

스마트폰 이어캡

 

 

 

 

 

 

 

 

 

 

고래

 

 

 

 

유빙 목걸이

 

 

 

 

체험 코너에는 만들기 체험을 하는 관광객들이 여럿 모여있었다.

 

 

 

 

튤립모양 등

 

 

 

 

얜 호박꽃?

 

 

 

 

 

 

 

이쪽은 카페~

 

 

 

 

 

 

 

카페 쪽에는 글라스제품 외에 다른 장식품들이 있었다.

귀여운 모양의 제품들이 주렁주렁

내 맘을 훔쳐가고 있었으나..

 

잘 참으며 구경만 열심히~

 

 

 

 

 

 

 

크..주전자 귀여워~

 

 

 

 

메롱이 지갑

 

 

 

 

붕어빵..

아우..땡긴다~

 

 

 

 

아이누족 여인..

왼쪽에 흐릿한게 남자

 

 

 

 

 

 

 

부엉이 귀이개

 

 

 

 

한참 구경하면서 사고싶은 것들을 찜해놓고

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호텔로 돌아가기로했다.

 

석양을 보고싶은데..

왠지 방향이랑 건물 위치 상..그건 힘들 것같고

기분만 내면서 걸어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