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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6th_Higashikawa&Asahikawa(2408

[홋카이도 여행] #6_ 히가시카와(東川)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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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8(일)

 

 

 

히가시카와에서 첫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편안했던 침대 덕분에

한 번도 깨지 않고 말 그대로 꿀잠을 잤어요.

 

 

 

안돈

 

 

아침에 눈을 떠보니 비가 내리고 있어요.

커다란 창문으로 보이는 우중풍경이 꽤 낭만적입니다.

 

빗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빗소리며 풀내음이며 바로 옆에서 들리는 기분이에요.

 

 

 

 

 

 

남편이 아침 식사를 준비해 주는 동안

저는 잠시 아침 낭만에 빠져봅니다.

 

 

 

 

 

 

 

 

 

 

 

 

 

 

 

 

 

 

창이 크면 날씨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안돈은 여행 준비하며 사진 볼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

지내보니 더 좋은 곳이더라고요.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어느 5성급 호텔 스위트룸과도 비교할 수 없는 느낌이었어요.

 

 

 

아침식사

 

 

히가시카와에 머무는 동안

이것저것 먹을 것들 준비해서 아침식사를 할 예정인데

어제는 선택지가 편의점 밖에 없어서 

돈부리 종류로 골라왔어요.

 

 

 

 

 

 

이건 제가 고른 오야코동

 

 

 

 

 

 

이건 남편이 고른 새우텐동인데...

찍어놓고 보니 그냥 똑같은 음식으로 보이네요 ^^;;

 

 

 

 

 

 

 

 

 

 

밥은 그릇에 옮겨 담아서 전자레인지로 데워주고

뜨거운 물을 부어 미소시루도 준비합니다.

 

반찬으로 김치와 감자 샐러드를 사 왔어요.

김치일까 기무치일까 두둥 하며 먹었거든요.

맛은 김치 아니고 기무치였습니다. ㅋㅋ

 

고즈넉한 비 오는 아침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아침식사를 하고

안돈의 침대 예찬을 하며 

그렇게 아침식사 시간을 가졌어요.

 

 

 

커피

 

 

식사를 마치고 비치되어 있던 커피를 내려 

모닝커피까지

 

 

 

 

 

 

 

 

 

 

 

 

 

창가에 앉아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느낌을 즐기며

여유 있는 오전시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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