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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Hokkaido 25th_Kusiro&Obihiro(2024.01)

[홋카이도 여행] #23_ JR 시베차 역(標茶駅)을 떠나 호텔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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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월)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시베차역에 내려서 두 번째 숙소로 이동합니다.

 

시베차역

 

 

SL의 고향 시베차역이라고 써있어요.

 

 

 

택시

 

 

호텔 예약 할 때 송영택시를 부탁했어요.

말만 송영이지

요금대로 탑승 후 약간의 할인을 해주는 시스템입니다.

호텔 예약할 때 신청할 수 있어요.

 

 

 

 

택시

 

 

친절한 기사님께서 짐을 실어주시다가

트렁크 문이 안전하게 닫히지 않는 걸 보시고

회사에 요청에 트렁크가 큰 차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셨어요.

 

어떤 기사님은 괜찮다고 살짝 열린 채로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분은 매우 꼼꼼하시더라고요.

잠시 기다리면서 역 앞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며

처음 온 시베차 역을 잠시 즐겨보았습니다.

 

 

 

택시

 

 

트렁크가 잘 들어갈 법한 높은 차로 바꿔서

호텔을 향해 갑니다.

기사님께서 재밌는 얘기도 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어요.

 

 

 

시베차

 

 

창 밖을 봤는데 

남편이랑 어? 비에이랑 똑같은데? 라며

놀라워했어요.

 

 

 

눈밭

 

 

기사님께서 여기도 거의 밭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래서인지 비에이의 겨울 풍경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눈밭

 

 

 

 

 

여기도 눈이 많네요.

도로는 안전하게 제설작업이 되어있어요.

 

 

 

 

 

 

 

하얗고 예쁜 설원을 달리고 달려

 

 

 

호텔

 

 

드디어 호텔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호텔

 

 

앗, 저기 보이네요.

예쁜 빨간 벽돌집이 저희가 갈 호텔입니다.

 

 

 

석양

 

 

택시를 내렸는데 벌써 해가 지고 있어요.

체크인하러 들어가지 못하고

우선 석양부터 봅니다.

 

숲이라 나무가 많은 건 맞는데

나뭇가지에 딱 가려서 잘 보이지 않았어요.

아쉬워라..

 

 

 

석양

 

 

그래도 열심히 찰칵찰칵

캐리어는 직원분이 먼저 가지고 들어가셨어요.

 

 

 

석양

 

 

태양을 보며 떠오르는 건 '뜨거운 오렌지'더라고요.

여행 중 세 번째 보는 석양인데

세 번 모두 느낌이 다르네요.

 

강에서 보는 석양과

바다에서 보는 석양,

숲에서 보는 석양

 

이번 여행은 자연인 컨셉인가요 ㅎㅎㅎ

 

 

 

 

 

 

 

 

 

 

 

 

 

 

 

 

왜 사람들이 '불타오르는 태양'이라는 표현을 쓰는지

이렇게 환상적인 모습을 보니 모두 이해되더라고요.

 

 

 

 

 

 

 

 

 

 

 

 

석양

 

 

계속 해를 바라보고 있었다니

눈이 얼얼하더라고요 ^^

눈은 얼얼하고 앞이 흐릿해져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나니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이 호텔이 마음에 들어요.

 

 

 

헤이젤그라우스마너

 

 

 

들판과 숲과 계곡이 함께 어우러진 곳에 있는 이 호텔은

남편이 가고 싶어 하던 호텔 리스트에 있던 곳인데

제 취향까지 딱 맞아버린 호텔입니다.

 

떠나는 해님 배웅해 주고

체크인하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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