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2 #2
수화물 찾으러 1층으로 내려오는데 보통 때보다 짐이 너무 빨리 나와서
후다닥 뛰어가서 벨트 위에서 한바퀴 다 돌고 들어가려는 우리 짐을 얼른 붙잡았다.
다행다행~
비행기 시간에 맞춰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연착되어도 버스가 기다리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옹? 저런 애가 있었나?
왜 첨보는 기분이지?
드디어 오비히로 시내 도착~
우리의 숙소는 JRINN
위치도 좋고 여기 조식이 항상 한그릇 음식인데 깔끔하고 맛도 맘에 들어서 ㅎㅎㅎ
대욕장 이용했던 서방도 괜찮다고 했었고...
가격도 엄청 잘 나와서 자란에서 얼른 Get~
체크인 시간은 멀었는지라.. 짐만 맡기려고했는데 계산까지 그냥 하자고해서 계산했다.
오늘 점심먹고 마나베정원을 갈 거라 바람막이 점퍼랑 모자랑, 선크림 등등 꺼내서 작은 가방에 옮겨담고
캐리어랑 노트북 들은 큰 배낭을 맡겨놓았다.
점심은 판쵸에서 부타동을 먹을건데
우선 오비히로에 왔으니 소프트먼저 먹어줘야지 ㅋㅋ
JR역사 안으로 들어가서~
이쪽으로 숑~
토카치신무라목장에 가보니 새로운 소프트 메뉴가 생겼네~
오비히로 떠날 때 밀크잼도 꼭 사자고 약속약속~
이번 여행 첫 소프트니까 심플한 녀석으로~
소프트 먹고 판쵸로 이동~
아..날씨 뜨겁다. 근데 바람은 시원하다.
우리나라 가을날같은 느낌~
판쵸는 일찍 갔는데도 벌써 줄이 죽~~
우리 서고 나서는 건물을 돌아 옆쪽까지 줄이 늘어섰다.
줄서있는 동안에 미리 주문을 해서 자리에 앉고 곧 식사가 나왔다.
네 장짜리 부타동!
아!! 얼마만이니.. 부타동!!!
윤기 좔좔.. 숯불 향이 좀 나는 것도 같구.. 암튼 정말 맛나구나..
맛있게 먹고
밖에 나와 선크림으로 무장을 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정류장 가는 길쪽에 있는 작은 꽃밭에 정열적이고 원색적인 튤립이 활짝 펴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떤 어르신께서 이 꽃에 대해 뭐라뭐라 설명을 하신다.
말이 너무 빨라서 알아듣지는 못했지만.. 웃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하는 것으로 무마 ㅎㅎ
10번 노리바에서 2번 버스를 탑승
티켓을 뽑으니 3번이 찍혀있네~
버스요금은 얼마가 나오려나
오늘은 연세드신 분들이 많으시네~^^
서4쵸39쵸메까지 버스요금은 240엔~
저 앞에 마나베정원 입구가 보인다.
봄의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기대~
'Life is Journey > Hokkaido 12th_Obihiro&Esashi&Hakoda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th Hokkaido #6 이케다 키요미가오카 공원 (0) | 2015.06.12 |
---|---|
12th Hokkaido #5 이탈리안 레스토랑 IL FRAGOLINO (0) | 2015.06.12 |
12th Hokkaido #4 마나베정원의 봄 (0) | 2015.06.12 |
12th Hokkaido #2 하네다를 떠나 오비히로로~~ (0) | 2015.06.12 |
12th Hokkaido #1 처음 떠나는 봄 여행, 하네다 공항호텔 First Cabin (0) | 2015.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