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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Portugal 1st_Porto&Lisbon(2022.08)

[포르투갈 여행] #7_ 세랄베스 현대 미술관(Muse de Arte Comtemporanea de Serralves)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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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조식을 먹고 쉬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세랄베스 현대 미술관으로 갑니다.

 

 

세랄베스 현대 미술관

 

 

제가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좋아해서

여행 계획 세울 때 몇 군데 넣었어요.

 

 

 

 

 

 

1인  20유로

모든 시설을 볼 수 있는 입장권을 구입했어요.

미술관과 미술관 내 정원만 갈 거지만

각각의 입장권을 구입하는 것 보다 

전체 입장권이 더 저렴해서 이걸로 샀어요.

 

 

 

 

각 시설에 입장할 때

영수증 아래에 있는 QR코드로 확인을 합니다.

 

 

 

 

이제 관람을 시작해볼까요

 

 

galeria comtemporanea

 

 

작품 보는 것 좋아하지만

사실 저도 현대미술은 어떻게 감상하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작가가 뭘 표현하려고 한 걸까 

고민하는 순간이 즐겁다로나 할까요 ^^

 

 

 

 

 

 

사진에 담진 않았지만 

첫 번째 관람부터 쉽지 않습니다.

꽤.. 그로테스크한 것같아요.

 

 

 

 

 

 

 

조형물 아래를 지나가며

미션 임파서블 놀이도 하고...

 

 

 

 

 

 

 

외계인 같이 생긴 조형물도 봤어요.

 

 

 

 

벽에 붙어있는 이건 뭘까요?

고민하는 자체가 즐겁다고는 했지만...ㅋㅋ

 

 

 

 

앗, 구두..

이거 신으면 계속 춤춰야 하는 것 아닌가요?

 

 

 

 

악.. 내 눈..

작은 방 안에 거대한 조형물이 가득 찼는데

형광 파랑 조명이 비치고 있었어요.

 

눈이 어찌나 아프던지

 

 

가면

 

여긴 여러 종류 가면이 전시되어있어요.

 

 

 

 

얼굴에 쓰고 싶지는 않지만

보기엔 멋져 보입니다.

 

 

 

 

 

 

 

한쪽 구석에 

차곡차곡 쌓아놓은 벽돌

 

제목이 없는 작품이 많아서

이게 작품인지 그냥 물건인지

헷갈리는 작품도 있었답니다. ^^;;

 

 

 

 

거미

 

거미겠죠?

 

 

 

 

옆에서 보니 많이 무섭네요...

 

 

 

 

나무를 소재로 한 관람실을 둘러봤어요.

여기도 몇 점 전시되어있네요.

 

 

 

 

피아노 귀여워요
모기향 같이 생긴 모형은

음파를 표현한 걸까요?

 

 

 

 

 

 

 

 

 

 

뭉크의 절규 비슷해 보이는 작품도 있고

 

 

 

 

 

 

 

창문도 작품 같아 보여요.

 

 

 

 

 

 

 

계단 끝으로 만나는 창밖 풍경이 좋습니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ㅎㅎ

 

 

 

 

 

 

 

 

 

 

 

 

고장 난 의자 위에

철거된 문을 올려놓은 작품인데

옆에서 뭐가 흔들거리길래 보니

 

 

 

 

사과를 걸어놨네요.

 

 

 

 

팝업북

 

 

 

 

목탄

 

 

 

 

실내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어요.

이제 관내 정원을 둘러보려고요.

크기가 꽤 큰 걸로 알고 있는데 

날이 너무 뜨거워서 얼마나 산책할 수 있을지...

 

정원으로 가는 길목에

커다란 모종삽이 있어요.

쨍한 햇살에 어울리는 노랑과 빨간색입니다.

 

  

 

 

비행기도 지나가네요.

 

 

 

 

그늘 찾아 삼만리..

나무들아 그늘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마워 ㅠ.ㅠ

 

 

 

 

 

 

산책을 한참 이어가던 중 만난

초록빛의 연못

 

처음엔 초록색으로 보여

이끼가 가득한 연못인 줄 알았는데

물이 너무 깨끗해서

주변의 초록이들을 반사시켜 녹색으로 보인 거더라고요.

 

지표생물인 소금쟁이도 잔뜩 있었어요.

 

 

 

연못에 반사된 나무들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정원을 다 돌아보려면

반나절은 필요해 보일 만큼

어마어마한 크기.. 한쪽으론 목장도 있더라고요.

 

적당히 걸을 수 있을 만큼만 산책한 뒤

돌아가기 위해 입구로 나왔어요.

 

여행 초반인데 체력 안배해야죠 ^^

 

더 보고 싶은 마음은 뒤로 하고

다시 우버를 불러 호텔로 돌아옵니다.

 

 

 

 

제일 뜨거운 시간에 미술관 정원 산책을 한 덕분에

탈진 직전..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Bar에 가서

시원한 음료를 주문합니다.

 

얼음 가득 네스티~

 

 

 

 

몸에서 치익~ 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와.. 유럽의 여름은 정말 뜨겁네요.

이상기온 현상은 이제 정상화되었다는데..

그늘 밖으로 나가면 지글지글..

 

얼른 룸으로 가서 씻고 좀 쉬어야겠어요.

왜 유럽 몇 나라엔 낮잠 시간이 있는지 

단박에 알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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