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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일)
하코다테를 떠나는 날
기차시간 전에 역 앞에 도착했더니
시끌시끌..
큰 음악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모여있는게 보인다.
가까이 가보니 요사코이 소란마츠리를
아침시장 쪽에서 하고있는게 아닌가..
아아 이런!!!
우리 떠나는 날이란 말이에요..
왜 떠나는 날 그렇게 보고싶던 마츠리를
삿포로도 아니고
여기! 하코다테에서! 하냐구요..
다행히 30분 정도 여유시간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구경해보기로했다.
역동적인 춤을 보고있으니
기운이 솟아나는 느낌이난다.
타네짱도 소란마츠리 춤 동아리 출신이라고 했는데
역 앞으로 가보니
이쪽에도 작은 무대가 마련되어있다.
아침시장 쪽과 이쪽에서 번갈아가며 공연하는 것같았다.
무엇엔가 집중하고 열중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없다.
멋진 공연 고마워요~
바쁘게 뛰어가는 거보니
아침시장쪽으로 가는 듯..
이번팀은 검은 옷
햇살이 엄청 뜨거웠는데
더위를 이기는 열정!
뒷 줄에 꼬맹이들도 보인다.
꼬마라고 허투루 하지 않는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대견해보였다.
검은 옷만으로도 더웠을텐데
안에 겹겹이 입고 있었구나..
붉은색 주황색 의상이
그들의 열정을 돋보이게 해주었다.
더 보고싶어서 눈물이 날 지경이지만
기차시간이 아슬아슬해서
움직여야만했다.
아아.. 언젠가 단기방학과 소란마츠리 날이
딱 맞는 때가 오기를 간절히 바라며
역사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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