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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을 다니면서
이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다.
어떤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도망갈 일이 생긴다면
100% 홋카이도,
이왕이면 하코다테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이곳에 사람이 살긴 하는 걸까? 싶기도 하지만
겨울의 화려함 뒤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과거의 흔적들이
오히려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심신의 요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러다 부서지지 싶어
돌아오는 겨울,
내 자리를 잠시 떠나기로했다.
한 달의 여행 중
보름을 하코다테에서 머물기로했다.
슬금슬금 동네를 돌아다니다
매일 저녁 이곳에서 오누마 비루를 축내야지.
아,
한량의 느낌이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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