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31(일)
호텔로 돌아가는 길
쨍~한 햇살에 눈이 반짝 반짝 빛나고있다.
다음에 또 오면 아바시리 강 풍경도 즐길 여유가 있기를
다음에 또 오면 유빙을 보러 오로라 호를 타고 나갈 수 있기를
반짝 반짝 빛나는 눈에 기분이 좋아진다.
첫 날도 하코다테에서 쨍한 햇살에 빛나는 눈을 보며 행복해했는데
갈 때도 좋은 날씨로 인사하는구나.
눈이 계속 오긴 하지만 햇살이 워낙에 좋아서..뱅기 타러갈 때엔 아무 문제가 없을 것같다.
호텔 바로 옆골목
이쪽으로도 가볼 걸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방으로 올라와 창밖으로 뒷골목(?) 한 번 더 구경해주고
짐을 챙겨서 내려왔다.
체크아웃 하고 버스터미널 가야지~
체크아웃하고 나오니 눈은 그쳤고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오니 파아란 하늘과 건너편 핑크색 건물이 묘하게 어울리며
시골스런 분위기를 풍겨준다.
메만베츠공항으로 가는 버스 시각표
3번 노리바로 가라고~
버스터미널 출발 시각표~
터미널 로비 옆구리에 3번 노리바 출구가 있다.
티켓을 사려고하는데 카운터에 사람이 없다.
저~ 안쪽엔 있는데 카운터에 없으니 일요일이라 표를 팔지 않는건가?
의자에 앉아서 티비 보며 시간 좀 떼우다가
슥 둘러보니 앙팡맨 자판기 발견!
귀여웡~
다른 분들이 카운터에서 표를 사길래 나도 얼렁 따라가서 구입!
공항까지 910엔
로비에서 한참 시간 때우다가 탑승 안내가 나와 얼른 3번노리바로 이동~
공항 방향버스 도착~
아바시리 안뇽~
다음엔 유빙과 함께 만나요~
공항까지 정류장 이름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만만치 않구나..
멋지다~
이게 그야말로 그냥 흔한 동네 풍경이잖아...
차들이 있는 걸 보니 뭔가 있나?
얼음 낚시 행사 안내문을 봤었는데 아마도 그 행사장인 것같다.
여긴 .. 무한도전에 나왔던 그 호텔?
하~ 마음이 다 깨끗해지는구나~
앙~ 빨간 지붕~ 미니어쳐같아~
어찌 보면 다 비슷한 풍경이었지만
넋놓고 구경하다보니 공항 가까이 도착하고 있었다.
910엔어치 열심히 달려온 버스
공항 노리바에 우릴 내려주었다.
ㅠ.ㅠ 내려주지 마.. 그냥 다시 데려가~~~~
유빙 올 때까지 기다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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