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8(목)
호텔 옆 샤리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우토로에 가는 버스티켓을 구입하고
버스 탑승 시간이 조금 남아서 짐을 실어놓고 샤리역 부근을 둘러보기로했다.
아~ 날씨 좋다~
감동감동~
여전히 조용한 샤리
아우~ 얜 볼때마다 멋있어
저 멀리서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모습이다.
시간되어 버스 탑승
우토로터미널까지의 노선
아~ 우토로까지 맑은 날씨가 유지되길
기사님이 탑승하시고 출발~
샤리 안녕~
흰 눈 가득한 샤리 시내를 달려서
시내를 빠져나오니 그냥 뭐
흔한게 이런 풍경~
눈이 시원해진다.
여기 살면 시력도 좋아질 것같아~
시원~하게 달려오니 저~ 앞에 바다가 보인다.
오.호.츠.크.해
해안도로 ~
겨울바다도 원없이 보고가는구나
버스 안에서보지만 차갑고 매서운 겨울바다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살짝 구름이 끼기 시작하지만
바다의 푸른빛은 아름답기만하다.
어우..저 파도봐..
슬슬 오신코신폭포가 나올 때가 된 것같은데.. 라고 생각하며 조금 더 지나가니
조~~기 오신코신폭포 보인다~~
아..눈때문에 폭포가 구분이 안되..ㅠ.ㅠ
화살표시 된 곳이 오신코신폭포
일본의 폭포 100 에 선정 된 폭포인데
여름에 왔을땐 조금 가물어서 물이 별로 없었고
겨울엔 눈과 얼음때문에 제 모습을 보기 힘드네..
2년 전 타고갔던 버스 기사님은 여기가 오신코신폭포라고 하면서
아주 잠깐 정차해주셔서 사진찍기 편했는데
이분은 그냥 슝~ 지나쳐가셔서 ㅠ..ㅠ
오신코신폭포를 지났으니 곧 우토로에 도착하겠구나.
근데..정신차려보니
하늘이 왜 이러냐..
샤리에서 맑았던 하늘은 어디로 간게냐..ㅠ.ㅠ
바위가 많은 우토로
슬슬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보이기시작한다.
아! 거북바위 나왔다~
거북 등 부분의 나무들 때문에 뭔가 고슴도치같은 느낌도있지만ㅎㅎ
50분 정도 달려서 우토로터미널도착~
지난 번엔 여기에 예쁜 2층 버스가 전시되어있었는데 올해는 없네..
호텔 체크인하기는 좀 이른시간이지만
점심먹고 바로 투어를 해야해서 짐이라도 맡겨놓자고 호텔로 바로 가기로했다.
으아..근데 눈밭에서 캐리어끄는 것 너무 힘들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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