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3(토)
아침이 밝았다.
락삐의 라멘이 항상 궁금했기에 단샤쿠에 머무는 기념으로 락삐 라멘으로 아침식사를 하기로했다.
우리가 가져온 라멘은 시오라멘
냄비를 준비하고~
물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잠시 거실창을 열어
아침 찬바람에 정신을 차려본다.
라멘 완성~
건더기도 없고 뭔가 맹숭맹숭해 보이지만
음..맛있는 냄새가 난다..
밥그릇 가져다가 호로록~
아~~ 맛있다!!
락삐는 모든 음식이 다 맛있구나..심지어 인스턴트 라멘까지 맛있어..
오늘은 소라짱이 하코다테에 오는 날
도착할 때까지 남은 시간이 좀 애매해서 호텔 가까운 곳에 있는 라팡드네쥬에서 스위츠 먹기로하고 나왔다.
아직 open전
우다다다 소리가 나길래 쳐다보니
커다란 중장비가 동원되어 제설작업이 한창이다.
정확히 오픈시간에 맞춰 셔터를 올리고
첫 손님으로 들어갔다.
앉은 후에 시키려고 하니..여기도 주문 먼저하고 앉으라고..ㅠ.ㅠ
차와 스위츠 한 가지씩 시키고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다양한 토끼들~
토끼인 척 하는 고냥이도 있고
오오! 검정 토끼도 발견!
아직 스위츠는 많지 않지만
메뉴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토끼의 뒷 태~
바구니 토끼
샹들리에~
사진 찍다보니 케이크와 차가 나왔다.
앙~ 맛있는 치즈케이크~
작년엔 밀크티를 마셨는데
이번엔 라테를 주문했다.
음..맛은 밀크티가 더 좋은 것으로 ㅎㅎ
귀여운 쿠키~
토끼 뚜껑이 달린 이녀석은
커피 설탕
사탕같은 느낌.. 사실 그냥 한 개 집어먹었다.
토끼 마을에 왔는데 토끼 친구도 꺼내줘야지
인사하렴~
토끼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얘기도 나누고
눈도 마주치고 ㅋㅋ
아우..욘석은 아주 푸짐한 토끼구나
소라짱 도착할 시간이 다되어가서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왔다.
오픈시간은 10시
매주화요일 휴무, 월1회는 휴무(언제인지는 모르는..휴일)
토끼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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