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는 남편이 쓰던 canon을 잠시 사용했었네요.
똑딱이 카메라에서 갑자기 신분상승을...
제 여행기 보셨던 분들은 인디언카레라는 이름을
종종 들어보셨을 거예요.
오비히로에 갈 때면 언제나 가는 곳이고
가지 않을 땐 언제나 먹고 싶다고 말하는 곳이지요.
오비히로 아이들은 인디언이 키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오비히로 사람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이 이렇게 저렴한데 맛은 또 왜이렇게 맛있는지
좋은 재료가 넘쳐나는 곳이니 가격이 싼 건지
도무지 가격과 맛의 차이를 좁힐 수 없는, 이해하기 어려운 가게입니다.
2015년에도 다녀왔네요.
그후로도 여러 번 갔지만 ㅎㅎㅎ
저희 여행 패턴이
대부분 삿포로, 하코다테, 오비히로 세 곳 중 한 곳을 중심으로 잡고
몇 군데 다른 곳을 추가하는 식으로 계획해요.
그러다 보니 사진첩 사진들도 비슷한 패턴으로
삿포로, 하코다테, 오비히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레 루를 끓이는 저 세 개의 냄비
이날은 조금 진한 루의 카레를 먹었나봐요.
인디언카레의 별미는 바로 츠케모노입니다.
츠케모노는 절임반찬이에요.
그냥 먹을 때와 츠케모노를 넣어서 슥슥 비벼 먹을 때의 맛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정말 맛있거든요.
이번에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비호로 도착하면 첫 식사로 인디언 카레를 먹을 생각입니다.
2017.10.08 - [Life is Journey /Hokkaido 16th] - 16th Hokkaido_#36 오비히로 안녕~
오비히로는 코로나 이후 처음 가는지라 더 기대하고 있어요.
추운 겨울 아이 추워를 외치다 들어가서 먹는 따끈한 카레 한 그릇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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