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30(일)
전날 인천을 출발해서 신치토세공항에 도착
히가시무로란으로 이동, 무로란에서 친구와 밤늦게까지 놀았던 여파 탓인지
몸이 찌뿌둥합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기찻길을 보며
아침을 맞이합니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동요가 생각나네요.
기찻길 옆 집에선 이런 풍경을 보며 지낼까요? ㅎㅎ
잘 가렴~
花茶屋
조식 레스토랑입니다.
6:30부터인데 의외로 오픈런을 하는 분도 계시네요.
Ponta
환타를 패러디 해서 만든 캐릭터라던데
맞나요?
캐릭터 너무 귀여워요 ^^
호텔 루트인은 무료조식이에요.
자리를 잡고 뭐가 있나 먼저 둘러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죽도 있네요.
밥 자판기 ㅋㅋ
저희가 외국인이라 모르는 줄 알았는데
현지분들도 처음 보는지 다들 어리둥절하시더라고요.
밥그릇을 아래 놓고 원하는 양의 버튼을 누르면
밥덩어리가 툭 하고 떨어져요 ㅋㅋ
밥이 툭 떨어지는 모습이 어찌나 성의 없어 보이던지
먹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더라고요.ㅋㅋ
우유!!
어제 친구 집에서 저녁을 거하게 먹어
사실 배가 고프진 않았어요.
죽 한 그릇과 간단하게 맛볼 것들 담아왔습니다.
대신 우유는 무한 리필~
어제는 너무 바빠서 리셉션 사진 찍을 새도 없었네요.
조식 대응으로 직원분들이 아무도 안 계셔서
마음 편하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휴게 공간도 있고
요즘은 대부분 체크아웃을 간단하게
카드만 반납하고 나가는 것으로 진행하더라고요.
손님 입장에선 간편해서 좋더라고요.
사무공간
데스크에 콘센트가 있어요.
아마 노트북으로 작업하시는 분들 이쪽에서 하라는 건 가봐요.
복사기와 전자레인지가 같이..
식사 후 온천도 하고 잠시 쉬다가
친구와 약속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왔습니다.
히가시무로란 역에서 시라오이에 가는 완만카를 탈 거예요.
친구는 앞 역에서 미리 타고 와서 기차 안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친구도 더운지 기차 타기 전에 시원한 것 좀 사다 달래서
그럼 그렇지 안 더울 리가 있나 큭큭거리며
역사 내 편의점을 향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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