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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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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_ #33 츠루가 리조트 에푸이(EPUY ), 깔끔한 아침식사 2020.1.17 함박눈이 펄펄 내리던 밤을 보내고 고요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밖에 나와 하늘을 보니 아침인데도 커다란 반달이 우리를 맞아주고 있어요. 공기가 맑아서인지 달도 너무 잘 보이고 사진을 찍어도 선명하게 나오네요. 아침에 달맞이를 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 크롭 해봅니다. 어제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 에푸이에 왔어요. 아침식사는 7시에 먹는다고 어제 저녁식사 때에 이야기해놓았어요.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환한 풍경이 마음에 들어요. 오늘은 어디에 앉겠냐고 물어보셔서 밖을 바라보고 있는 창가석에 앉기로 했습니다. 아침식사는 원래 메인 플레이트와 하프 뷔페가 더해진 코스인데 어제 숙박한 손님이 저희 포함 두 팀뿐이어서(아마도..) 하..
하코다테 여행_ #9 센추리 마리나 하코다테 (Century Marina Hakodate) 조식 2020.1.13 편안한 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어요. 아침 식사를 먼저 할지 온천을 먼저 할지 고민했는데 우선 첫날은 온천을 먼저 하기로 했답니다. 어제 오후에 갈 땐 안경을 벗고 들어가서 내부 구조를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오늘은 안경을 가지고 가서 제대로 볼 생각이랍니다. 저녁 5시부터 9시 30분까지 하는 스텔라 라운지에요. 우리야.. 그 시간에 계속 밖에 있을 테니 스텔라 라운지를 이용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뒤로는 남탕 입구가 있어요. 씻고 나와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대욕장으로 들어갑니다. 여기 대욕장은 다시 가봐도 정말 훌륭하네요. 안경 끼고 가서 자세히 보니 더욱 만족스러웠어요. 수질도 너무 좋고.. 다 씻고 나왔는데 서방이 안 보이네요.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웬일로 나보다 늦네.. ..
20th Hokkaido_ #70 모리노스파 리조트 홋카이도 호텔(森のスパリゾート北海道ホテル) 두 번째 아침식사 2019.08.16 아침이 시작되었어요. 오늘은 1층 버드 워칭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려고합니다. 왼쪽으로 가래요 1층 정원까지 긴 복도로 되어있습니다. 조식 메뉴예요. 양식, 일식, 스프카레 세 가지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스프카레를 먹어보려고 해요. 실내에 들어왔습니다. 커피머신과 우유 코너가 있어요. 반대편엔 차를 마실 수 있는 코너가 있고 다른 쪽엔 토스터기와 빵, 잼 주스와 우유코너가 있습니다. 우유, 오렌지, 토마토, 핑크 그레이프 주스 콜드 크레마 커피도 있네요 식사 끝나면 마셔봐야겠어요. 스프카레를 주문 해놓고 간단히 샐러드와 빵 한 조각을 가져왔습니다. 두툼한 빵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아져요. 자몽과 치즈 신선한 샐러드 요구르트 한 컵 우유 한 컵을 가져왔습니다. 스프카레가 도착했..
20th Hokkaido_ #65 모리노스파 리조트 홋카이도 호텔(森のスパリゾート北海道ホテル), 뷔페식 아침식사와 정원 산책 2019.08.15 새로운 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호텔 조식 잘 먹지 않지만 이번엔 뷔페식 이외에 다른 식사도 먹어볼 수 있어서 호텔 예약할 때 조식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조식권입니다. 오늘은 뷔페식을 이용해보려고 해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바라본 마을 풍경입니다. 밤새 비가 와서 그런지 촉촉하게 가라앉은 아침이네요. 뷔페식 조식당은 2층입니다. 라운지 카페는 식사 후에 가보려고 해요. 오른쪽으로 가야 해요 포로시리 6시 45분부터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마지막 날 공항 가기 전에 식사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는데 다행입니다. 여러 가지 음식이 있었지만 항상 점심 저녁을 거하게 먹는지라 전 간단하게 먹기로 했어요. 홋카이도 자색감자 샐러드와 계란 샐러드 홋카이도 옥수수 수프 아,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어..
20th Hokkaido_ #56후스이 호텔(然別湖畔温泉ホテル風水) 아침식사 아침 식사는 뷔페식입니다. 둘러보니 그다지.. 그냥 일반 비즈니스 호텔의 뷔페식 아침식사였어요. 간단히 채소만 담아왔어요. 신선한 채소를 아삭아삭 씹어먹을 때 기분이 좋거든요. 어제저녁에 배불리 먹었으니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죽으로 우유는 무한 리필 조금 실망스러웠던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올라왔습니다. 창문을 열고 맑은 날의 호수를 다시 한번 즐겨봅니다. 구름이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네요.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그냥 편하고 좋아요. 오비히로 요시유키에서 식사 한 날 계산 후에 받은 아마낫또예요. 셰프님이 봉투도 직접 만들었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웃는 얼굴이 되는 약이라고 쓰여있네요. 귀여우셔라..ㅋㅋ 낫또도 맛있었어요. 맛있어서 웃는 얼굴이 되니 봉투에 써진 문구가 맞는 말이긴 하네요. ㅎㅎ 새벽같..
20th Hokkaido_ #36 두 번째 산요안 아침식사 (十勝川温泉 三余庵) 2019.08.10. 산요안에서의 2박 3일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는 날입니다. 일찍 일어나 온천도 하고 짐 정리한 것도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왔습니다. 토마토 주스, 우유, 오렌지 주스 삼총사 언제나 선택은 우유 신선한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를 담아왔어요.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 샐러드로 아침 식사를 시작합니다. 저는 어제와 똑같이 흰 죽을 주문했어요. 저녁을 과식했으므로 아침엔 가볍게 죽을 먹어주는 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흰 죽 삶은 달걀 반숙 어제 저녁식사를 마치고 달걀 요리 물어보시길래 이게 되냐고 여쭤봤어요. 아침에 주방이 바빠서 계획에 없는 요리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씀은 드려놓겠다고 했거든요. 안되면 스크램블 에그를 먹기로 했어요. 물론 달걀 하나 삶는데 1~2분이면 충분하지..
20th Hokkaido_ #31 평화로운 산요안의 아침(十勝川温泉 三余庵) 2019.08.09 여행을 시작한 지 7일째 되는 날입니다. 아침에 눈을 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모습을 보니 비 맞으며 노천탕에 앉아있으면 좋겠다 이야기를 하게 되었지요. 말 나왔으니 가보자! 하여 주섬주섬 대욕장으로 이동합니다. 복도 화분이 바뀌었네요. 분홍, 보라 예쁩니다. 1층 대욕장 입구 화장실 지나 복도 끝에 대욕장 입구가 나옵니다. 노천탕 모습이에요. 1층 정원을 향해 나와있는 나무 테라스에 노천탕을 만들어놓았어요.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처럼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좋을 것 같고, 오늘같이 비가 오면 오는 대로 좋을 것 같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그 비를 맞으면서 따뜻한 모르 온천 안에 들어앉아 있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왼쪽 사진은 대욕장 사진이에요. 사이즈는 자그마합니..
19th Hokkaido #5 온천으로 시작하는 느긋한 하루 2018.08.14(화) 아침 7시쯤 일어나 조식 먹으러 식당으로.. 리솔호텔은 조식이 유료 유료조식을 일부러 선택하지는 않지만이번엔 갑자기 오느라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조식포함 플랜이라어쩔 수없이 먹기로한다. 준다는데 안먹자니 아직 그 경지까지는 멀은듯... 유료조식이라 그런지무료조식 구성과는 확실히 비교가 되었다. 스시 코너, 샐러드 코너도 풍성했고밥 종류, 야키토리, 계란 등등선택의 여지가 많은 뷔페식이었다. 게다가 우유가..야마카와목장의 병우유!!!!!!!!! 새벽까지 달린 여파로 속이 좀 불편하니간단히 맛만 보고우유나 잔뜩 마시기로했다. 조식당이 제일 윗층이라확실히 방보다 전망이 좋다. 흐린 하늘을 담아흐린 바다를 보며각자의 생각에 빠진다. 이곳에 와있는게 과연 옳은 일인지끊임없는 질문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