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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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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_ #68 Hakodate's Lighting 스물 두 번째 여행기는 여행 중 만난 녀석들로 마무리 합니다. 2020.1.11 커피룸 키쿠치 하코다테 에미야 2020.1.12 트랜지스터 카페 피스피스 센츄리마리나 호텔 2020.1.13 센츄리마리나 호텔 하코다테역 앞 센츄리마리나 호텔 2020.1.14 나츠이 커피 브뤼케 콜츠 주지가이 바 셰어즈 히시이 2020.1.15 모토마치 커피 시약쇼마에 정류소 료테이 후모토 2020.1.6 EPUY 2020.1.17 EPUY 컨트리키친 발트 야마카와목장 밀크 플랜트 EPUY 2020.1.18 EPUY WBF GRANDE HOTEL 트랜지스터 카페 베이 에어리어 호라이초 전차역 2020.1.19 스내플즈 2020.1.20 카페 클래식 아사리 혼텐 그램 2020.1.21 센슈안 가료 다이몬요코초 2020.1.2..
하코다테 여행_ #67 집으로 가는 길(하코다테공항_하네다공항_김포공항) 2020.1.22 트랜지스터 카페를 나와 호텔로 돌아갑니다. 차분해서 마음에 들었던 동네와도 안녕~ 인사를 하고 짐을 받아와 호텔 정문에서 버스를 탑승합니다. 1인 460엔이에요. WBF호텔에 머물 때 가장 편한 것이 공항버스 이용입니다. 정문 앞에서 내리고 탈 수 있는 건 항상 무거운 짐을 가지고 다니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공항버스가 출발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동네 모습들을 하나하나 담아봅니다. 베이 에어리어쪽으로 가는군요. 국제호텔을 지나 역 방향으로 갑니다. 이 길로 공항버스가 지나가는 줄 처음 알았어요. 하코다테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친절한 기사님께서 짐을 내려주셨어요. 감사 인사를 드리고 출국 수속을 하러 실내로 들어갑니다. 국내선 출발 구로 들어가요. JAL항공 카운터에서 수속 절..
하코다테 여행_ #66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식사, 트랜지스터 카페(Transistor Cafe) 2020.1.22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11박 12일 동안 하코다테에서 붙박이처럼 지냈는데 돌아가는 날이 오기는 하는군요. 오래 머물렀던 만큼 많이 아쉬워요. 창문을 활짝 열고 마지막 아침 시간을 즐겨봅니다. 며칠째 보고 있는 교회 군도 왠지 아쉽고... 다카시마야 커피를 한 번쯤 더 갔어야 하는데 코앞에 두고도 더 가질 못했어요. 아침 풍경 감상을 마치고 이제 떠날 시간이 되었어요.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 비행기라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이른 점심 식사를 하러 갑니다. 하코다테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트랜지스터 카페입니다. 마스터께는 오늘 온다고 미리 말씀드려놓았어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전용석과 같은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마스터는 여전히 설거지 하시느라 손이 쉴 틈이 없습니다. ..
하코다테 여행- # 65 밤의 연회, Bar Shares Hishii(バーシェアーズヒシイ) 2020.1.21 라무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하고 아쉽지만 작별 인사를 나눈 후 밖으로 나왔어요. 이제 밤의 연회를 즐기러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늦은 시간이라 다음 장소까지는 택시를 타고 갑니다. 호텔 근처에 있는 단골 바에 왔어요. Bar Shares Hishii 라무진에서 배도 가득 채우고 술도 가득 채우고 와서 여기선 달달이 몇 잔 마시려고 해요. 깔루아 밀크가 따뜻한 것도 있네요. 처음 마셔보는데 겨울밤 마시기에 딱 어울리는 칵테일입니다. 기본 안주가 나왔어요. 매번 피스타치오를 껍질 채 씹어버리는 철없는 서방님 때문에 오늘도 제 손가락이 열일 합니다. 내일 떠나는 날이라 재미있게 놀다 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이상하게도 손님이 한 명도 안 오시네요.^^ 마스터께서 우리끼리 신나게 ..
하코다테 여행_ #64 마지막 저녁식사는 라무진에서...(大門横丁 ラムジン) 2020.1.21 내일 돌아가는 비행기는 오후라 짐 정리할 시간은 많이 있었지만 미리미리 다 끝내 놓은 까닭은 마지막 밤을 즐기기 위해서랍니다. 하코다테에 열흘 넘게 머물렀지만 여전히 마지막 밤은 아쉽기만 합니다. 호라이쵸에서 전차를 탈 거예요. 어둠을 헤치고 들어오는 전차를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서 내려 다이몬요코초(大門横丁)를 향해 걸어갑니다. 마지막 날이니 갈 곳은 당연히 한 군데뿐이죠! 오늘도 한가한 다이몬요코초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를 할 곳은 라무진입니다. 실내 전등 확인하려고 불을 끈 찰나 저희가 도착해서 아직 오픈 전인 줄 착각했답니다. 손님이 안 계셔서 오늘은 저희 둘 전용 공간처럼 옆 의자에 짐도 내려놓고 다른 쪽 의자에 카메라도 내려놓고 마음대로 사용합니다. 오누마 맥주 스타우트가 새로 ..
하코다테 여행- #63 하코다테에키마에 요코쵸(函館駅前横丁), 센슈안 가료(千秋庵菓寮) 2020.1.21 시덴 역까지 조금 거리가 있지만 소화시킬 겸 걸어가기로 합니다. 걷다 보니 시립고등학교가 나왔어요. 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 시간표가 있는데 뭔가 휑해보여 다시 들여다보니.. 하루 한 대 ㅋㅋㅋ 이런 시간표는 처음 보네요. 공업고등학교행 버스는 등교시간에 오직 한 대만 운행합니다. 이거 놓치면 지각인가요 ㅋㅋㅋ 오른쪽으로는 고료가쿠 타워가 보이네요. 날이 좋아서 선명히 잘 보여요. 식사 중 친한 언니에게 화장품 구입을 부탁받았는데 걷다 보니 새로 생긴 드럭스토어가 보이네요. サンドラッグ 松陰店 다행히 이곳에 언니가 부탁한 것도 있고 면세도 되는 곳이어서 바로 구입했어요. 시덴을 타고 하코다테 역 앞에 내렸어요. 길을 건너 역 쪽으로 갑니다. 하코다테 에키마에 요코쵸에 왔어요. 지붕을 지키..
하코다테 여행 _ #62 맛있는 프렌치 Bistro HAKU(ビストロ ハク) 2020.1.21 택시를 타고 레스토랑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2018년 여름 여행 때 셰프님과 독특한 인연을 맺게 된 곳이에요. 2018/09/30 - [Life is Journey /Hokkaido 19th] - 19th Hokkaido #23 Hishii Bar에서의 인연, Bistro HAKU 19th Hokkaido #23 Hishii Bar에서의 인연, Bistro HAKU 2018.08.18(토) 갑작스럽게 떠나온 여행도 끝나갈 날이 가까워오니 돌아가면 어떤 상태이려나 다시 걱정이되기 시작했다. 편하면서도 편하지 않은채 그렇게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호텔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어.. livewoman.tistory.com 오너 셰프 혼자서 운영하는 작은 비스트로입니다. 런치 11:00~15:0..
하코다테 여행_ #61 편안한 아침 시간, Haku 가는 길 2020.1.21 아침이 밝았습니다. 내일이 돌아가는 날이니 오늘이 이번 여행 마지막 날이 되겠네요. 아침부터 아쉬운 기분이 한가득입니다. 그만큼 더 알찬 하루를 보내야겠죠? 편의점에서 아침용으로 데려왔어요. 하코다테 우유 한 통 제가 먹을 마시는 요구르트와 서방이 먹을 하겐다즈 한 개예요. 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이라니 대단한 짝꿍입니다. 안젤리크 보야쥐 선물세트 중에 몇 개를 골랐어요. 우유와 잘 어울리겠죠? 디저트와 우유는 역시나 환상의 콤비입니다. 달콤한 녀석과 고소한 녀석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이런저런 정리를 합니다. 아무래도 마지막 날이다 보니 내일 돌아갈 준비가 제대로 되었는지 살펴보게 되네요. 어제 아침 시간과 같이 교회 군이 보이는 풍경을 바라봅니다. 철길이 지나가는 길도 보며 편안한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