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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2nd_Hakodate

하코다테 여행_ #33 츠루가 리조트 에푸이(EPUY ), 깔끔한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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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7

 

 

함박눈이 펄펄 내리던 밤을 보내고

고요한 아침을 맞았습니다.

차가운 공기가 상쾌하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아침 달

밖에 나와 하늘을 보니

아침인데도 커다란 반달이

우리를 맞아주고 있어요.

 

공기가 맑아서인지

달도 너무 잘 보이고

사진을 찍어도 선명하게 나오네요.

 

 

 

아침에 달맞이를 하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좀 더 자세히 보고 싶어 크롭 해봅니다.

 

 

레스토랑 에푸이

어제저녁을 먹었던

레스토랑 에푸이에 왔어요.

 

아침식사는 7시에 먹는다고 

어제 저녁식사 때에 이야기해놓았어요.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환한 풍경이 마음에 들어요.

 

 

창가석

오늘은 어디에 앉겠냐고 물어보셔서

밖을 바라보고 있는 창가석에 앉기로 했습니다.

 

 

주방

아침식사는 원래

메인 플레이트와 하프 뷔페가 더해진 코스인데

어제 숙박한 손님이 저희 포함 

두 팀뿐이어서(아마도..)

하프 뷔페는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나무

테이블에 나무 모양 명패가 있어요

제 자리에서 보이는 나무를

명패로 만들어 놓았나 봐요.

 

 

タブノキ ( 椨 )

제 자리에서 보이는 큰 나무는

후박나무(타부)입니다.

 

오래전 제주도에서는

커다란 후박나무 아래서 제를 지내며

풍어와 어민들의 무사를 기원했다고 해요.

 

마을의 당산나무로 삼을 만큼

사랑받았던 나무이고,

지금도 제주도에는 

후박나무 가로수길이 있다고 해요.

 

이곳에서도 많이 사랑받는 나무일까요?

 

 

 

밤에 내린 눈으로

창 밖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어요.

 

너무 좋네요.

 

 

조식

식사가 도착했습니다.

 

간결해 보이지만

맛있어 보여서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하프 뷔페가 준비되었다면

이 음식들을 저희가 가져가 먹었겠죠?

저는 이렇게 적당한 양을

차려서 가져다주는 것이 더 좋은데요?

 

 

야마카와목장

야마카와 목장 우유 미니

크.. 미니미니 한 우유병이라니

아까워서 어떻게 마시나요~

 

걸쭉한 토마토 주스도 함께 나왔어요.

이제 술 마신 다음날 아침

토마토 주스로 해장하는 건 익숙하네요.

 

 

브랑제리

브랑제리의 빵도 하나씩..

막 만들어진 빵의 향기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냄새 아닌가요?

참을 수 없는 빵 냄새에 머리가 어질어질해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전부 일품인데

역시 아침엔 모닝롤이 제일이죠.ㅎㅎ

 

 

버터와 잼

버터, 오일, 연유, 블루베리잼 

빵과 함께 먹으면 맛있겠어요.

 

블루베리잼은 여기서 직접 만든 거래요.

전 빵이 너무 맛있어서 버터만 같이 먹었는데

남편 말로는 잼이 너무 맛있다고 하네요.

 

 

quenelle

프랑스식 dumpling

quenelle입니다.

바삭한 겉옷 부분이 맛있어 보여요.

 

마치 감자 크로켓을 먹는 식감이에요.

속은 잘 반죽되고 익혀져서 너무 부드럽고

살짝 프라이 한 겉 부분도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자색 고구마와

양파, 브로콜리 한 조각

 

 

클램차우더

수프는 클램 차우더

 

 

신선한 샐러드

채소가 너무 신선해 보여서

그 싱싱함을 만끽하기 위해

소스 없이 그대로 먹어야겠어요.

 

 

디저트

견과류가 토핑 된 요구르트와

과일 한 컵

 

 

 

메인 요리가 한 접시 더 나오겠지만

이것만으로도 깔끔한 아침식사로

충분해 보여요.

 

 

스크램블

메인 요리는 스크램블 에그와

베이컨, 소시지입니다.

 

스크램블 에그를.. 조금만 더 익혀주셨으면

좋았을 텐데.. 개인의 취향입니다. ^^;

 

 

 

소시지 색깔이 연한 색이라

어색하지만

제대로 만들면 이런 색이어야

맞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속을 편하게 하면서도

신선하고, 맛있고

있을 거 다 있는

그런 아침식사였네요.

 

식사가 끝났는데도 속이 가벼운

그 느낌이 참으로 만족스럽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며

만족스러웠던 아침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https://www.onuma-epuy.com/restaurant/

 

お食事 | 【公式】函館大沼 鶴雅リゾート エプイ

四季の豊かな自然に囲まれ、明るい日差しが差し込むレストランで地産の食材にこだわった創作料理の数々をお愉しみください。大沼国定公園の大自然に溶け込むように佇む、函館大沼 鶴雅リゾート エプイ。

www.onuma-epu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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