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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Education/그림책 철학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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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2023-4,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2023.02.06(월) 언젠가 이 책을 소개받고 이건 도서관에 신청할 게 아니라 내가 사서 소장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제목부터 너무나 사랑스러운 이 책은 외롭고 무거운 마음을 가진 소년이 친구들을 만나며 작은 용기의 씨앗이 싹을 틔우는 이야기예요. 찰리 맥커시는 일러스트레이터인데 영국의 주간지 '스펙테이터'에 그림을 그리고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표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 친구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인스타에 올렸다고 하는데요 용기에 대한 그림을 올린 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출판 되었다고 해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그림이길래 그런 걸까요? 어떤 신문사의 추천사에선 '새로운 곰돌이 푸'를 만나보라고 썼더라고요. 첫 장을 넘..
[독서일기] 2023-2, 그림책 질문수업 2023.01.10(화) 2023년 두 번째 독서도 그림책 철학 수업을 준비하는 책입니다. 작년에 구입했을 때 훑어보고 포스트잇을 몇 개 붙여 놨네요. 그때도 꽤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질문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바이블이 될만한 책이구나!'였어요. 바로 전에 읽었던 책에 많이 실망했던 터라 이 책은 제발 알찬 내용이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읽었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수업 고민이 있을 때마다 다시 읽으며 해결점을 찾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초등학교 교사인 이한샘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실제 수업하신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라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거나 너무 추상적인, 이렇게 하면 잘 되겠지 하는 내용이 아니에요. 책을 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