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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20th_Kamikawa&Obihiro

20th Hokkaido_ #36 두 번째 산요안 아침식사 (十勝川温泉 三余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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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0.

 

산요안에서의 2박 3일을 마치고

체크아웃하는 날입니다.

 

일찍 일어나 온천도 하고

짐 정리한 것도 확인하고

시간에 맞춰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왔습니다.

 

 

토마토 주스, 우유, 오렌지 주스 

삼총사

 

 

 

 

언제나 선택은 우유

 

 

 

신선한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를 담아왔어요.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 샐러드로 

아침 식사를 시작합니다.

 

 

 

저는 어제와 똑같이

흰 죽을 주문했어요.

 

저녁을 과식했으므로

아침엔 가볍게 죽을 먹어주는 게

편하고 좋더라고요.

 

 

 

흰 죽

 

 

 

삶은 달걀 반숙

 

어제 저녁식사를 마치고

달걀 요리 물어보시길래

이게 되냐고 여쭤봤어요.

 

아침에 주방이 바빠서

계획에 없는 요리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씀은 드려놓겠다고 했거든요.

안되면 스크램블 에그를 먹기로 했어요.

 

물론 달걀 하나 삶는데 1~2분이면

충분하지만

주방이야 항상 전쟁터니

안 나와도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반숙이 나왔는데

너무 살짝만 익히셔서 ㅎㅎㅎ

껍질이 벗겨지지 않아 

애먹었답니다.

 

다음부턴 그냥 스크램블 시킬까 봐요.

 

 

 

매실장아찌

 

 

마 즙에 버무린 회

(이거 식감이랑 맛이 좀 신기했어요..^^;)

 

 

 

우엉 무침

 

 

 

생선과 채소 조림

 

정갈하게 나온 아침을

조금씩 가볍게 먹고

 

 

 

후라노 멜론을 

 

 

 

계속 먹어줍니다.

 

달고 맛있어요.

후라노에 멜론 먹으러

유바리에 멜론 먹으러 가야겠어요.

 

 

 

마지막은 허브티

 

 

 

꿀도 조금 넣어주고

 

 

 

따뜻한 차 한잔으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체크아웃 시간까지

꽉 채워 있을 거라

방에 올라가

남은 시간동안 온천물에 몸을 담가봅니다.

 

히노키탕에 들어가기만 하면

나오기가 싫어요.

 

 

시간이 되어 짐 가지고 로비로 내려왔습니다.

체크인을 준비하는 손님들이 계시네요.

 

새로운 꽃과 나무들로

로비를 장식해놓았습니다.

이 아이는 꽈리군요.

 

 

주황색이 인상적인 꽈리를 

바구니에 담아놓았어요.

여름이지만 살짝

가을 기분이 납니다.

 

 

 

 

 

체크아웃할 때

다음에 또 오시라는 쪽지가 들어있는

사탕 주머니를 주세요.

별거 아니지만 귀여운 것 좋아하는 저 같은 손님에겐

잘 통하는 방법입니다.

 

직원분께 오비히로 시내까지 갈

택시를 불러달라고 했어요.

택시가 올 때까지 잠시 기다리며

다음 일정을 확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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