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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Practice/글씨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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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글씨 쓰기] #12_ 가을엽서, 안도현 가을엽서 안도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시인의 감성은 참 아름답지 않나요. 낙엽을 보며 사랑을 생각하고 나를 돌아보며 세상에 말을 거는 모습이 자못 숭고한 느낌이에요. 가을을 담아 누군가에게 보내는 엽서가 낙엽일까요..
[펜글씨 쓰기] #11_ 하박국 3장 19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하박국 3장 19절 The Sovereign LORD is my strength; he makes my feet like that feet of deer, he enables me to tread on the heights. For the director of music On my stringed instruments. Habakkuk 3:19 NIV 오늘은 필사를 하면서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라는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인데 왜 나의 발을 연약한 초식 동물인 사슴과 같게 하신다고 했을까요? 세상에서 살아갈 때 싸워 이기는 힘이..
[펜글씨 쓰기] #10_ 잠언 19장 21절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언 19:21 Many art the plans in a person's heart but it is the LORD's purpose that prevails. Proverbs 19:21 NIV 어느덧 11월 중순이 되었어요. 바쁘게 달려온 1년을 마무리하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교는 학년초와 학년말이 가장 분주하기에 일적으로나 사적으로나 11월은 언제나 폭풍전야 같은 날들입니다. 내년을 준비하며 다이어리도 구입했고 필사용 노트도 준비하며 올해보다 더 바쁠 예정인 내년을 천천히 생각 중이었어요. 곧 다이어리에 이런저런 체크도 시작할 예정이었고요. 그래서인가.. 오늘의 말씀은 계획과 관련된 말씀을 주시네요. 주님..
[펜글씨 쓰기] #9_ 11월, 나태주 11월 - 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며칠 전 이상기온으로 11월 기온이 25도가 되었을 때 동네 정원에 핀 장미를 보며 다들 걱정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11월의 장미를 보며 기후를 걱정하는데 시인은 11월의 장미를 이렇게 보시는구나 멋있다.. 생각하게 되는 시였어요. 시인은 버리기엔 아까운 11월이라는데 11월 12월 가장 바쁜 시기라서 가능하다면 버리고 싶다... 생각했답니다. ^^
[펜글씨 쓰기] #8_ 레위기 26장 9절 레위기 26장 9절 내가 너희를 돌보아 너희를 번성하게 하고 너희를 창대하게 할 것이며 내가 너희와 함께 한 내 언약을 이행하리라. I will look on you with favor and make you fruitful and increase your numbers, and I will keep my covenant with you. Leviticus 26:9, NIV 언제나 필요한 위로를 주시는 분...
[펜글씨 쓰기] #7_ 시편 139편 2절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시편139편 2절 You know when I sit and I rise ; you percevie my thoughts from afar. Psalms 139:2, NIV 나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아시는 주님께 내 모든 걱정을 내려 놓습니다.
[펜글씨 쓰기] #6_ 성시경, 태양계 태양계 - 성시경 나의 사랑이 멀어지네 나의 어제는 사라지네 태양을 따라 도는 저 별들처럼 난 돌고 돌고 돌고 그대를 향한 나의 이 어리석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머물지 못하는 내 두 눈에 고인 눈물이 흐르네 나의 사랑은 떠나갔네 나의 어제는 사라졌네 지구를 따라 도는 저 달 속에 비친 너의 얼굴 얼굴 그 얼굴 위로 흐르던 너의 미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머물지 못하는 내 두 눈에 고인 눈물이 흐르네 어느덧 훅 다가온 가을이에요.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는 성시경이 아닐까 생각했던 때가 있었어요. 오랜만에 성시경의 태양계를 들으며 오늘은 노트를 가로로 놓고 써봤는데 확실히 세로 쓰기보다 균형 맞추기가 더 어렵네요. 그냥 평범한 글씨 같은 느낌입니다.
[펜글씨 쓰기] #5 에베소서 4장 7절~12절 에베소서 4장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9. 올라가셨다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10.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하게 하려 하심이라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요즘 제게 일어나는 일련의 일들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주신 것들에 대한 감사와 생각할 기회를 자주 갖고 있어요. 모두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