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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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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th Hokkaido #1 시부모님과 함께 가는 여행 2018.06.02(금) 이번 여행은 짧은 연휴를 이용해 시부모님과 함께 다녀오기로했다.언제나 하네다 경유로 in-out을 다르게 하여 다녔지만, 이번엔 삿포로 직항으로 선택 이스타항공을 타기위해 인천공항으로 인천공항은 얼마만인지.. 5시10분에 오픈 조금 일찍 체크인하고 들어와서 쇼핑도하고, 간단히 아침식사도했다.(둘이서 모두 사진 삼매경에 빠지면 불편하실 것같아서 이번 사진은 조금 듬성듬성하다.)우리가 들어갈 122번 탑승게이트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 10분 정도 지연됐지만 무사히 출발~ 드디어 홋카이도 땅이 보인다. 조금 늦게 출발했지만 오히려 일찍 도착기장님, 늦었다고 과속하셨나봐요~ 신치토세공항으로 들어온게 얼마만인지.. 원래 계획은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구경좀 하다가미즈노우타 송영버스를 타..
17th Hokkaido #26 신치토세공항 - 하네다공항 - 김포공항 2018.01.20(토) 티켓발권과 수화물 검사까지 마친 후 제일 먼저 간 곳은 하나바다케목장소프트크림을 먹으러 갔는데 새로운 메뉴가 생겼다.홋또(Hot) 캬라멜 소프트 크림 저 빨간 냄비 속에 뜨거운 캬라멜이 있다는거~ 어떤 느낌이려나 싶어서 시켰더니소프트크림 위에 뜨거운 캬라멜을 부어주는 형태 소프트크림의 차가움때문에캬라멜이 조금씩 굳어가지만먹기에 딱 좋은 정도였다. 하나바다케목장 캬라멜은 설명이 필요없는데소프트크림과 그 캬라멜의 조화야 말해 무엇하리.. 달달함으로 입안을 무장하고 보딩타임 되기 전까지 미야코시야커피에서시간을 보내기로했다. 매끌매끌한 원두 마일드 블렌드 커피 주황색 테두리가독특해보이기도 하고옛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이번 여행동안엔 시 모음집 두 권과이기주씨의 말의 품격을 읽었는데마음..
17th Hokkaido #24 마지막 밤 하야시라이스와 아이스크림 바(La Ferme Soleil, ミルク村) 2018.01.19(금) 친구가 부탁한 가오나시 인형을 사기위해JR 역까지 가는 중오랫만에 테레비타워를 본다. 여기저기 눈축제 준비가 한창 빅카메라, 로프트 스텔라플레이스까지 돌고돌아결국 가오나시를 샀지만 몸은 벌써 녹초.. 호텔서 조금 쉬며 짐정리를 해놓고저녁식사시간에 맞춰 밖으로 나왔다. 오늘 저녁식사는 하야시라이스 가게인La Ferme Soleil 페룸솔레 히가시노 게이고의 유성의 인연을 본 후로하야시라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됐는데..홋카이도에서는 처음 먹는 하야시라이스제발 맛있기를.. 가게 내부에 일본도가 걸려있었다.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는데마스터께서 어떤 분이라고 설명해주셨지만나는 모르는 분야라.. 죄송.. 오늘의 채소샐러드(12종)黑長大根(검정무)라.. 오른쪽에 Diploma가 걸려있길래 보니분..
16th Hokkaido_#36 오비히로 안녕~ 2017.08.17(목)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다.사정상 비행기 못뜬다고 했으면 얼마나 좋으랴만.. 그럴 일은 없을테니 돌아갈 준비 해야지.. 어제 리베라에서 저녁먹고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커피우유와 롤케이크를 사봤다.사실.. 롤케이크 안좋아해서 계속 안먹었는데, 한 번쯤은 먹어봐야하나..싶어서 사왔다. 뭐.. 역시 난 롤케이크 싫어하는 것으로.. 우유와 롤케이크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짐정리를 했다. 쇼핑을 많이 한 것도 아니어서 짐정리도 금방 끝.마지막으로 호텔 대욕장에 가서 모르온천을 했다.Hotel Cabin은 대욕장이 모르온천이라 수시로 왔다갔다해서 객실내 샤워부스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최상의 수질은 아니었지만 호텔 대욕장이 모르온천이라는 것만해도 꽤 메리트 있다고 생각한다...
16th Hokkaido_#28 나카사츠나이 미술촌 가는 길 2017.08.16(수) 나카사츠나이 미술관을 가기로 한 날 아침은 요시유키에서 받은 쿠키와 우유로 간단히 해결 귀여운 병아리를 한 입에 냠냠 버스 타기 전에 소프트 하나 먹고 출발할 예정 오! 간만에 20도가 되었구나.. 계속 17-8도 여서 추웠는데.. 소프트 한 개 먹고, 마스야에서 빵도 사고 버스타러 이동 11번 노리바, 60번 버스를 타고 나카사 츠나이 미술촌에서 내리면 된다.(버스요금 1인 - 910엔) 한 시간 가량 걸릴 것같아서 잠을 청했다. 역시 버스는 멀미가.. 한 숨 자고 깨어보니 바깥 풍경이 아름답다.이번 여행 시작하고 처음으로 만나는 푸른 하늘과 쨍한 햇살이 반갑기만 하다. 정류장 건너편으로는 초록 가득한 콩밭이 넓게 펼쳐져있다. 마치 영화에 나올법한 한적한 농촌 마을의 네거리 달..
16th Hokkaido_#21 오비히로 축산대학 -팜 디자인 2017.08.14(월) 정신적 육체적 체력이 모두 방전된 상태밥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오비히로 축산대학까지 걸어갔다. 아까 보았던 고등학교 양계장과 돈사 옆으로 나왔으면 이 길로 바로 연결되었을텐데우린 학교 돌아보느라 정문으로 나와버려서 한참을 걸어 올라왔다. (남쪽 문으로 나와서 동쪽으로 ...) 드디어 도착!최악의 상황은.. 방학 중이라 팜 디자인이 문을 닫았을 경우밥을 먹을 곳이 없다는 것인데.. 제발 열려있었라..(인근에는 식사할 수 있는 곳이 전혀 없고, 편의점도 저 멀리 한 개..) 여기도 숲의 기운이 가득하구나 카시와 프라자안에서 사람들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는 듯하다.. 오오~ 오픈!!밥 먹을 수 있다~ 인근에 뭐가 없기도하지만 팜 디자인을 와보고 싶어서 굳이굳이 축산대학까지 온 것 축산대학..
16th Hokkaido_#14 메가돈키-데쎄루-카치마이 하나비 입장 2017.08.13(일) 길가에 핀 가을 꽃들을 벗삼아 걷다보니 중심가 도착 마스야1950년에 창업해서 지금까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빵집이다. 돈키호테 가기 위해 버스 탑승 너무 멀리 있다고해서 못 가겠다 생각했는데내가 사고 싶은 인형과 친구가 부탁한 인형이 눈에 밟혀서 결국 가기로 결정 돈키호테니까 있겠지? 라고 생각하고 저 큰 곳을 다 돌았지만없.음.왜!!!!! 그 유명한 인형이 없냐고!!!!게다가 저긴 그 흔한 드럭스토어 제품들도 없음!그냥 식재료 판매가 주로인 곳이었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눈물이..ㅠ.ㅠ허탈한 마음+무거운 다리로 돌아가는 버스를 탔다.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 하나비를 자유석에 앉아 관람하는 분들은 자리를 맡아놓으려고 일찍 간다고 들었다.수많은 인파가 먹..
16th Hokkaido _#2 오비히로 공항- JRINN - 요시유키 2017.08.09 (수) 짐이 제일 늦게 나오는 바람에 시간이 꽤 지체되었다.버스가 곧 출발한다고 안내 방송까지 나오니 마음이 조급해진다.서둘러 버스를 타러가니 운전 기사님이 티켓이 있어야한다고 한다. 어? 언제부터 바뀐거지? 계속 돈을 내고 탔는데..(우리 바로 앞 손님은 1,000엔짜리 내는거 받아줘놓고 왜 티켓을 사오라고 하느냐고 따질까 하다가 여행 시작을 싸움으로 하고싶지 않아서 참았다.) 안에 들어가서 티켓을 사오겠다고 하자 다른 직원이 나오더니 1,000엔짜리 있냐고 물어본다.있다고 하니 그거 내고 타면 된다고 기사님께 현금 받으면 되지 왜 그러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기분은 조금 상했지만 어쨌든 현금 내고 탑승(오비히로 시내까지 1인 1,000엔) 매번 앞자리에 앉았는데.. 이번엔 뒷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