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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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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th Hokkaido #21 럭키삐에로 마리나스에히로점_공예관_쁘띠 메르뷔유 2017.01.04 이렇게 슬렁슬렁 보내도 날은 잘도 흘러가는구나..벌써 1월4일이야.. 탄식의 이야기를 나눈 아침.. 아침이 오기 전에 잠시 눈이 내렸던 것같다. 눈이 오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잠시 설레는 마음을 가져보았다. 아점 먹으러 가는 것으로 오늘 일정을 시작했다. 호텔 근처.. 딱 보면 가정집인데 커피 간판이 있다. 이런 집에서 커피를? 특이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나중에 라무진 마스터 말이 여기 커피 꽤 맛있다고 마셔보라고 했다... 이번엔 못갔지만 담에 한 번 가볼생각 하코다테야마도 흰 옷을 입고 도로의 눈은 다 녹은지 오래.. 가끔씩 관광객들이 보이긴하지만 아직까지는 한적한 거리 창고군 거리 선착장도 보이고 멀리서 한 번 더~ 오늘 아점은 락삐~마리나스에히로점 아빠 손 잡고 들어가는 아이..
14th Hokkaido #34 오비히로 토테포공방 2016.01.27(수) 점심 먹었으니 이제 후식먹으러~ㅎ 토카치토테포공방 저~기에 보이는 검은색 건물이 토테포공방이다. 흰 눈속에 쏙 들어간 검정색 건물이 꽤 인상적이다. 2011년 수상을 알리는 안내판 캬~ 햇살 좋고~ 들어가봅시당~ 오리가 웰컴 해주고~ 옥수수도 있고~ 다람쥐 닭 염소 젖소 먼저 시레토코샤리에 가져갈 치즈케이크를 고르고 지금은 뭘 먹을지 고르는 시간~ 까망베르프로마쥬 쇼콜라프로마쥬 철로가 그려져있는 딸기케이크 히나마쯔리용 선물 발렌타인용 작은 선물들 토라이후루 토테포롤 토테포티라미스 이치고타르트 마카나이파르페 이찌고모찌 푸딩 아..먹고싶은게 너무 많은데..배부르다..ㅠ.ㅠ 간단하게 하나씩 시키고 소프트아이스크림 하나 더 선물로 가져갈 치즈케이크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 계산대 벽에 붙어..
13th Hokkaido - 아쉬운 여행의 끝 2015.08.19 길고도 짧은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 이젠 여행 기간이 열흘이 안되면 엄청 짧은 느낌이 든다. 어제 괴롭던 몸은 이제 좀 진정되었고 처방 받은 독한 약은 먹지 않고 그냥 버티기로했다. 조식에 죽이 없었음 어쩔뻔했어..ㅠ.ㅠ 따끈한 죽 한그릇으로 속을 진정시키고 집에 갈 준비 1층 로비의 꽃집카페~ 아~ 예쁘다 ~ 사고싶다~ 체크아웃 하고 돌아가면서 .. 안녕~ 안녕~ 안녕~ ㅠ.ㅠ 꽃집도 안녕~ ㅠ.ㅠ 내 컨디션을 핑계로 삿포로 역까지 택시를 타고왔다.ㅋㅋ 우리도 이제 늙은게야.. 캐리어 끌고 걷는거 시러..ㅋ 돌아가는 날 날씨가 좋으면 왠지 속상해..ㅋㅋ 억울해.. 표를 사고 들어왔더니 건너편에 하코다테행 기차가 대기중이다~ 앙~~ 하코다테..가고싶어~ 공항까지 부탁해요~..
13th Hokkaido - 돌아가는 길 2015.08.16 가든 산책을 마치고 입구로 오니 비가 점점 많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좀 서늘하지만 그래도 소프트는 먹어줘야지.. 가게 점원이 소프트 처음 해보는지.. 이런 모양으로 만들어주었다. ㅠ.ㅠ 셔터스피드 막 올려서 빗방울도 찍어보고~ 버스가 기다리고 있길래 얼른 내려가서 탑승 기사님께서 어제에 비하면 이정도는 양반이라고...ㅋㅋ 어제는 우산을 쓰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었고 사람들이 몽땅 다 젖어서 버스를 탔다고한다. 이 길도 어제는 비때문에 물이 콸콸콸 쏟아졌다고... 계속 밖에 있다가 버스를 타니 몸이 노곤해지는 기분이다. 역에 도착~ 예전 역사 표지판인 것같다. 근데..오타루 텐구야마에서도 그러더니 끝나고 돌아오니 하늘이 맑아진다. 칫! 너무해..ㅠ.ㅠ 반대편 플랫폼에 보이는건.. 옛날 ..
12th Hokkaido #24 소프트크림 전문점 마리오돌 2015.05.08 #2 하코다테에서는 거의 컴포트호텔에서 숙박을 한다. 위치도 좋고 깔끔하고 친절하고~ 무료조식도 있고 ㅎㅎ 체크인 하고 우리 방으로 올라갔다. 이번엔 809호실~ 젤 작은 방이야..ㅠ.ㅠ 왜 그랬엉...흑흑 예약할 때 자란에서 엄청 싼게 나왔길래 그냥 확 예약했더니.. 방 크기를 확인했어야하는데... 자주 오는데 좀 바꿔주징..ㅎㅎㅎ 객실 내부~ 짐을 대충 풀어놓고 서방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소프트크림 가게를 가기로했다. 럭키피에로에서 먹었는데..또 먹으러가 ㅋㅋ 시덴 정류장이 굉장히 모던한 스타일로 바뀌었다. 얼핏 보면 미술관 벽 같은 느낌이다. 전차를 타고~ 오늘은 고료가쿠공원쪽까지 다녀와야하므로 전차 내릴 때 1일승차권 구매 주지가이역에 내리니 못보던 조각상이 보인다. 아, 료마상..
12th Hikkaido #3 오비히로에 왔으면 부타동을 먹어야지 2015.05.02 #2 수화물 찾으러 1층으로 내려오는데 보통 때보다 짐이 너무 빨리 나와서 후다닥 뛰어가서 벨트 위에서 한바퀴 다 돌고 들어가려는 우리 짐을 얼른 붙잡았다. 다행다행~ 비행기 시간에 맞춰 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비행기가 연착되어도 버스가 기다리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옹? 저런 애가 있었나? 왜 첨보는 기분이지? 드디어 오비히로 시내 도착~ 우리의 숙소는 JRINN 위치도 좋고 여기 조식이 항상 한그릇 음식인데 깔끔하고 맛도 맘에 들어서 ㅎㅎㅎ 대욕장 이용했던 서방도 괜찮다고 했었고... 가격도 엄청 잘 나와서 자란에서 얼른 Get~ 체크인 시간은 멀었는지라.. 짐만 맡기려고했는데 계산까지 그냥 하자고해서 계산했다. 오늘 점심먹고 마나베정원을 갈 거라 바람막이 점퍼랑 모자랑,..
행복한 홋카이도 11th #14 오비히로 인디언카레~ 2015.01.13 #2 일기예보에서 오비히로는 영하10도라고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영하4도라고 표시되어있다. 날씨도 쾌청하고 눈도 많고!!!! 아 좋아라~ 아침을 대충 먹은 탓인지 엄청 배가 고프다..(어제 먹은 건 다 어디로 갔을까..)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놓고 (이번 여행은 몸을 힘들게 아지 않는다 위주로! ㅎㅎ) 밥 먹으러 이동 (노트4 카메라) 계획대로 부타동을 먹으러 판쵸에 갔으나 오늘은 휴일.. 아쉽다.. 역사에 있는 부타하게로 가서 부타동을 먹을 것이냐..인디언카레로 갈 것이냐.. 부타하게는 이틀 후 오비히로 떠날 때 벤토로 사기로하고 우리는 인디언카레로 고고~ 오오 근처에 오니 맛있는 냄새가 솔솔~ 식욕을 마구 자극하고있다~ 주문을 하고 대기중~ 얼른 주세요~ (쓰고 있는 지금도 저 냄새..
행복한 홋카이도 11th #9 마지막 날이니까 많이 먹자! 2015.01.11 #2 하코다테 역에서 소라짱을 보고 손을 흔들었다. 히사시부리~ 라고 인사했다. 마치 우리는 하코다테 동네사람이고 소라짱은 놀러온 사람(이건 맞지만) 같은 분위기였다. 이거 이상해ㅋㅋ..하면서 막 웃었다. 사무실 사람들이 모두 감기, 독감이라 자기도 옮은 것같다며 몸상태가 안좋은 소라짱..ㅠ,.ㅠ 안되안되 오늘을 불태우기로했잖아~~~~ 소라짱 결론은 밤을 불태우기 위해서 점심 먹고 호텔에서 저녁시간까지 쉬고 있어야할 것같다고!! ㅋㅋㅋ 그럼 그렇지!!! 우리 소라짱이 저녁 회식을 취소할 리 없지! 어쨌거나 몸이 안좋은 소라짱이 따뜻한 걸 먹고싶다고해서 점심은 따끈한 국물이 일품인 소바가게 쿠루하에서 먹기로했다. (출처 : 서방님 사진) 아마 이전에는 분명 집이었을거라 생각되는 곳 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