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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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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여행_ #3 홋카이도에 왔으면 소프트 크림! 커피룸 키쿠치(Coffee Room きくち) 2020.1.11 대욕장에서 느긋하게 온천을 마치고 중요한 과정을 위해 밖으로 나왔어요. 홋카이도 여행의 시작은 뭐니 뭐니 해도 소프트크림 아니겠어요! 근처에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파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저녁 먹기 전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밖은 벌써 어둑어둑해졌어요. 눈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지만 걷기엔 눈 없는 쪽이 편하긴 하네요. 여름엔 이곳에 앉아 바람을 쐬어도 좋겠어요. 작은 창문으로 실내가 보여요. 노란 불빛 덕분에 따뜻한 실내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구글 지도를 보며 가까운 길을 찾아 걸어갑니다. 이온몰이 보이네요. 5시가 조금 안된 시간인데 점점 어둑어둑 밤으로 접어드는 기분입니다. 역시 홋카이도 클래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저씨 아저씨 왼쪽으로 키쿠치 간판이 보이네요. 안전 운전하세요~..
20th Hokkaido_ #27 맛있는 디저트, 다카하시만쥬야(高橋まんじゅう屋) 커피 마시고 찾아간 곳은 근처에 있는 다카하시 만쥬야입니다. 우연히 갔다가 맛있어서 놀라고 원래 유명한 곳이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두 번 놀랐던 곳이에요. 만쥬도 맛있는데 소프트크림은 더욱 맛있는 곳 카페 가기 전에 미리 사진을 찍어서 한가한 모습이에요. 곧 사람들로 북적이게 될 예정 치즈 오방야끼와 앙 오방야끼를 한 개씩 주문했습니다. 여기 주력 상품이 치즈 오방야끼인가 봐요. 따끈따끈 폭신폭신 마음 같아선 종류별로 다 먹고 싶은데 배가 불러서 너무 아쉽습니다. 사장님께 허락을 받고 만드는 모습을 찍어보았어요. 아아.. 냄새가 너무 향기롭습니다. 왕만두도 너무 맛있어서 약간 고민했지만 만두 대신 소프트크림을 먹기로 결정합니다. 너무 예쁘게 만들어주셨어요. 진하고 고소한 소프트크림을 맛있게 먹고 다음 숙소..
20th Hokkaido_ #23 카페 나들이 Cafe Green과 Key's Cafe 재즈와 함께한 맛있는 라멘으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먹으러 이동합니다. 오비히로 역에서 따지면 조금 거리는 있지만 그래도 라멘 먹은 곳에서는 걸어갈만한 곳이어서 가보기로 했어요. 새로운 동네에서 만난 Cafe Green입니다. 영업시간은 10:00~25:00 점심 영업만 하는 톤페이와 비교되는 곳이네요. 오래된 다방 같은 분위기 사진 찍어도 된다고 흔쾌히 허락해주셨지만 곳곳에 손님이.. 카운터석이 있어요.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는 콜드 브루 추출 기구가 있었어요. 내리는 중은 아니었지만..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시며 주문을 합니다. 날이 더워서 스무디를 먹고 싶었어요. 그런데.. 스무디라기보다 슬러시 질감.. 슬러시 같은 것 먹으면 배탈 나는데 걱정이네요. 남편은 콜드 브루를 시켰는데 괜찮다고 만..
20th Hokkaido_ #16 Hotel Niko Northland Obihiro 오비히로에 왔으니 신고식을 해야죠. 에스타 서관으로 갑니다. 토카치 신무라 목장 크림 테라스에서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샀어요. 누가 뭐래도 오비히로에서의 첫 시작은 신무라 목장 소프트크림입니다. 아아, 그래 이 질감이에요. 맛있는 우유로 만든 이 고소한 크림 쫀쫀하고 부드러운 질감 홋카이도 소프트는 다 맛있지만 토카치 신무라 목장의 소프트는 정말 최고입니다. 소프트크림도 먹고 내일 아침식사로 먹을 우유와 요구르트 크랜베리 스위츠 포테이토를 사서 호텔로 갑니다. 오비히로 역 북쪽에 있는 호텔은 처음이에요. 학상 남쪽 출구 쪽에 있는 호텔에서만 지냈었는데.. 출구 바로 앞이라 북쪽이라 말하기도 뭣하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가보는 북쪽 방향에 있는 호텔입니다. 호텔 닛코 노스랜드 오비히로 (Hotel Niko No..
20th Hokkaido_#2 아사히카와 공항 둘러보기 아사히카와는 아사히야마 동물원으로 유명한 곳이라 공항 곳곳에서 동물 인형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웰컴 인사도 큰 인형이 해주네요. 저도 인형 옆에 앉아서 사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제일 처음으로 가볼 곳은 역시 소프트크림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Milk Stand Esperio 출국장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만일 출발 전에 배가 고프면 이곳에서 샌드위치도 먹고 갈 계획이었는데 불행히도(?) 배가 고프지 않더라고요. 간단히 소프트크림만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직원분께 허락을 받고 사진 몇 장을 더 찍어봅니다. 소프트크림을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중년 여성 한 분께서 서투른 우리말로 인사를 건네십니다. 깜짝 놀라 바라보니 '자기야' 프로그램 보면서 한국어 배웠어요. 라며 몇 ..
19th Hokkaido #6 여름의 커피 한 잔, 소프트크림 한 입 2018.08.14(화) 점심식사를 마치고 인근에 있는다카시마야 커피에 가기로했다. 떠들석하게 반겨줄 마마를 생각하니괜히 두근거린다. OPEN 마마는 단골손님 한 분과 얘기 나누고 계셨는데그 손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은 운동삼아 동네 한 바퀴 돌고다시 오겠다고 우리랑 시간 보내라고 자리를 비켜주셨다.다시 한 번 감사를.. 마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동안에도동네분들이 계속커피 콩을 사러 오셨다. 향긋한 커피 향에 취해마마와 이야기하다가멍하니 있다가.. 느긋한 오후시간 까맣고맨질맨질한 녀석들 나는 여름의 커피서방은 니카라과 SHG로 주문 우리 취향에 맞게마마가 추천해주신 커피~ 정말 맘에드는 포트 서비스~하얀 포트와 잔 세트를 보는 것만으로도착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좋다. 왜 여름의 커피인지는 모르겠으나가볍..
18th Hokkaido #20 한국으로... 2018.06.06(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호텔에 부탁해서 Hello Taxi를 불렀다. 짐을 다 싣고 출발하려는데기사님께서 공항까지 9000엔 요금으로갈 수 있는데 어떠냐고 물어보신다. 삿포로역에서 공항까지 쾌속에어포트가 1인 1,070엔시부모님때문에 지정석을 사게되면 약 1,500엔4명이 총 6000엔..소요시간 40분~60분 짐 옮기거나 이동하는데 드는 약간의 불편함 대신3,000엔 추가를 선택할 것인가 잠깐 회의 우리 둘만의 여행이었다면 이런건 생각도 않했을텐데역시, 시부모님이 계시니편하게 이동하는 것은 중요한 포인트 택시 타고 신치토세 공항까지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서방은 앞자리에서 기사님과 폭풍 수다젊은 기사님이셨는데 이야기코드가 잘 맞았던지뒤도 안돌아보고 가는 내내 기사님과..
18th Hokkaido #16 츠루카페 TSURU CAFE(ツルカフェ) 2018.06.05(화) 사토커피에서 나올 때직원분께 가까운 곳에 맛있는 소프트크림을 파는 곳이 있냐고 여쭤보았다. 그렇게 소개 받은 곳으로 Go! 지하철 타러가는 길목에 있는 Tsuru Cafe 소프트크림 있어요~그림 잘 그리셨네..멋져요 허락받고 사진 찰칵 교실 칠판이 블랙보드이면 저런 재미도 있을텐데요즘은 전부 화이트보드라칠판놀이하기 어려워.. 차 마시는 카페라기보다디저트 카페 소프트크림을 주문하고 카페 한 쪽에서는 수공예품들을 판매하고있다. 마카롱위에 크림을 표현한 것같은데..자꾸 만두로 보여서.. 닥종이 인형 생각나게하는 .. 레몬물은 많이 마셔봤지만이렇게 과일 잔뜩들어간과일물은 처음.. 색이 너무 예뻐서없는 맛도 있을판.. 여기도 큰 화병에꽃들이 한가득 나리..겠지? 카라 잠시 후 등장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