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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4th_Hakodate&Obihiro&U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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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Hokkaido #41 키타코부시호텔 로비 구경~ 2016.01.28(목) 다행히 적당한 시간에 밥을 먹고 호텔로 돌아올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체크인할 수 없기 때문에 로비에서 투어 가이드를 기다리기로했다. 키타코부시 정문 회색 벽돌과 황금색으로 살짝 빛나고있는 호텔 네임이 멋지게 어울린다는 생각이들었다. 입구 오른쪽에는 미래로 보내는 엽서를 쓰는 곳이 있다. 호텔 바깥 쪽에 바로 우체국이 있어서 이런 이벤트가 가능한 것같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지금 내 생각, 기분을 1년 후의 나에게, 친구에게 보내준다는 설명이 있다. 울나라에서도 미래편지 또는 타임캡슐이라는 이름으로 이런 걸 진행한다고 알고 있는데, 여행지에서의 편지 그것도 일 년 전에 쓰여진 편지를 받는다는건 꽤 흥미로운 일인 것같다. 하지만 이번엔 패스 그 뒤에는 오미야게야가 있는데 들어가보는 ..
14th Hokkaido #40 우토로 첫 식사- 잇큐야 2016.01.28(목) 눈밭에서 캐리어 끄는건.. 잔디밭에서 자전거 타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눈밭 수준이라서 캐리어 바퀴가 구르지 않는다. 낑낑대며 끌고, 들고 가는 수 밖에.. 그래도 풍경은 아름답네.. 작은 다리를 건너면서 계곡도 눈에 덮여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있다. ㅋㅋ 앗! 본즈홈 이다! 여기 감자가 그렇게 맛있다는데..겨울엔 식당은 영업 안한다니 너무 아쉽다. 그래도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문은 닫혀있었다. 이틀간 머물 키타코부시 입구에 들어서니 체크아웃하고 돌아가는 단체관광객 버스 배웅하는 직원분들이 주욱~ 이렇게 이른시간에 체크인하러 들어오는 손님이 별로 없을터.. 직원분들도 나가는 분 보랴, 우리 보랴 동공지진이 느껴졌다. 로비 카운터로 들어가 미친척하고 체크인 되느냐고 물어보니..
14th Hokkaido #39 우토로 가는 길~ 2016.01.28(목) 호텔 옆 샤리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우토로에 가는 버스티켓을 구입하고 버스 탑승 시간이 조금 남아서 짐을 실어놓고 샤리역 부근을 둘러보기로했다. 아~ 날씨 좋다~ 감동감동~ 여전히 조용한 샤리 아우~ 얜 볼때마다 멋있어 저 멀리서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모습이다. 시간되어 버스 탑승 우토로터미널까지의 노선 아~ 우토로까지 맑은 날씨가 유지되길 기사님이 탑승하시고 출발~ 샤리 안녕~ 흰 눈 가득한 샤리 시내를 달려서 시내를 빠져나오니 그냥 뭐 흔한게 이런 풍경~ 눈이 시원해진다. 여기 살면 시력도 좋아질 것같아~ 시원~하게 달려오니 저~ 앞에 바다가 보인다. 오.호.츠.크.해 해안도로 ~ 겨울바다도 원없이 보고가는구나 버스 안에서보지만 차갑고 매서운 겨울바다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14th Hokkaido #38 호텔 루트인 그란디아 대욕장과 조식 2016.01.28(목) 오늘은 샤리를 떠나 우토로에 가는 날 2년 전 여름에 우리를 거부했던 우토로..ㅠ.ㅠ 오늘은 제발 날이 허락하기를.. 이곳에서는 하루 묶는 일정이라 짐을 풀지 않아서 체크아웃 준비할 것도 별로 없었다. 아침식사 전 대욕장을 이용하기로했다. 다행히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사진을 찍어보기로했다. 카메라는 방에 두고왔으니 핸드폰으로.. 2년 전 대욕장 이용하면서 만난 아주머니께서 오비히로에서 모르온천 했다고 하니 이곳도 모르온천이라고 얘기해주셔서 그렇게만 알고있었는데 갈색의 온천 향기도 그렇고 모르온천임에 틀림없는데..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노천탕이 있다. 뜨거운 온천물과 차가운 공기가 만나서 마치 온천물에서 신령님이라도 나올 듯한 분위기로 김이 솟아오르고있었다. 핸드폰을 옷바구니..
14th Hokkaido #37 폴라리스에서 저녁식사를~ 2016.01.27(수) 저녁먹을 장소는 호텔 바로 앞에있는 폴라리스 2년 전 여름에 왔었는데 나는 감자뇨끼에 반해버리고 서방은 와인가격에 반해버린 곳! 욘사마의 겨울연가를 보고 이름을 만들었다던 .. 폴라리스 소라짱이 몽땅 예약해줄 때 여기도 포함 ㅎㅎ 예약을 확인하고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우리를 기억하고 계셔서 더 반갑게 인사 ^^ 2년전에 우리가 마셨던 와인까지 기억하신다. ㅎㅎ 한국을 좋아하시는 분이라 한국인인 우리를 기억해주시는건지.. 와인 가격에 기뻐하던 서방을 기억해주시는건지..ㅋㅋ 커다란 카메라 들고다니느걸 기억하시는건지...모르겠으나 기억하고 반갑게 맞아주는건 참 행복한 일이다. 더 안쪽 자리..(저~기도 예약인듯) 음식을 주문을 하고 서방이 와인 고르는동안 나 먼저 포토타임~ 2..
15th Hokkaido #36 호텔루트인 그란디아 시레토코샤리 2016.01.27(수) 어둠이 내려앉은 샤리 저녁 예약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서둘러 체크인을 하러 들어갔다. 오늘 하루 묵을 호텔은 호텔 루트인 그란티아 시레토코 샤리 아하하..이름도 참 길구나~ 역사 바로 앞에 있어서 편하기도하고 여기 온천도 꽤 좋았고~ 바로 들어가서 체크인하고 룸으로 올라갔다. 2년 전과 같은 방향의 룸인것같다. 깔끔한 침대 TV 아래 냉장고 화장대 위에있는 것 싹~ 치우고 넷북 설치 커튼을열고 창밖을 내다보니 내가보이는구나 ㅋㅋㅋ 마지막으로 화장실 확인~ 산요안에 있다가 바로 비지니스호텔을 오면 항상 .. 실망을..ㅋㅋㅋ 예전엔 이것저것 챙겨가서 우리걸 사용했는데 호텔에 비치된 샴푸, 컨디셔너가 보통 시세이도 제품이라..(나한테는 잘 맞음) 이젠 왠만하면 여기거 쓰는걸로 해야겠다...
14th Hokkaido #35 시레토코샤리를 향해 출발~ 2016.01.27(수) 토테포공방을 나와 오비히로역에 도착했다. 코인락커에서 캐리어를 꺼내고 역사 안으로 고고~ 오비히로의 명소안내판을 떠나는 날 찍는구나~ 우리가 탈 수퍼오오조라호 지정석 탑승자리 저~~기 기차가 들어온다~ 어서와~ 오느라 고생 많았어~ 오오조라호를 타고 쿠시로까지 한 시간 반정도..가야하는데 잠깐 졸다 깨니 벌써 쿠시로도착 5분 안에 환승을하기 위해 건너편 승강장으로 미친듯이 달려달려 무사히 대기중인 완만카를 탑승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나는 여기앉을게 서방은 저기 앉어 하는 소릴 듣고는 먼저 앉아있던 일본인 아주머니께서 여기 둘이 앉으라고 자리를 바꾸어주셨다. 어머나 이런.. 감사합니다. 아주머니의 친절 덕분에 오래가는 동안 편하게 갈수 있었다. 가는 동안 강도 지나고 ..
14th Hokkaido #34 오비히로 토테포공방 2016.01.27(수) 점심 먹었으니 이제 후식먹으러~ㅎ 토카치토테포공방 저~기에 보이는 검은색 건물이 토테포공방이다. 흰 눈속에 쏙 들어간 검정색 건물이 꽤 인상적이다. 2011년 수상을 알리는 안내판 캬~ 햇살 좋고~ 들어가봅시당~ 오리가 웰컴 해주고~ 옥수수도 있고~ 다람쥐 닭 염소 젖소 먼저 시레토코샤리에 가져갈 치즈케이크를 고르고 지금은 뭘 먹을지 고르는 시간~ 까망베르프로마쥬 쇼콜라프로마쥬 철로가 그려져있는 딸기케이크 히나마쯔리용 선물 발렌타인용 작은 선물들 토라이후루 토테포롤 토테포티라미스 이치고타르트 마카나이파르페 이찌고모찌 푸딩 아..먹고싶은게 너무 많은데..배부르다..ㅠ.ㅠ 간단하게 하나씩 시키고 소프트아이스크림 하나 더 선물로 가져갈 치즈케이크는 냉장고에 잠시 보관 계산대 벽에 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