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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4th_Hakodate&Obihiro&Ut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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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th Hokkaoido #25 토카치가오카 전망대 2016.01.26(화) 30여분 열심히 걸어서 드디어 토카치가오카 전망대 도착! 오비히로 시내가 전 부 보이는 멋진 광경이다. 나무로 만든 계단같이 생긴 곳에 앉아서 어제 밤 야식으로 받았던 작은 유부초밥 한 개씩 먹고 가져온 물을 마셨다. 왠지 아침을 많이 먹어서 점심 생각이 없을듯하여 싸왔는데 잘 한듯.. 상쾌한 공기라 그런지 밥도 더 맛있네ㅎㅎ 단렌즈로만 찍으니 뭔가 좀 부족한 것같아서 번들이로 교체 이제 줌을 해볼테닷! 우선 히다카산맥부터 주움~~ 왼쪽 아래가 중앙대교 다리가 보이면 산요안도 찾을 수 있겠구나~ 조금 더 줌~ ㅋㅋ 찾았다~ 파란 하늘 하얀 벌판 멋지구나!!! 숙박 없이 온천만 할 수 있는 곳의 안내 음.. 이 꼭대기에 히카에리 온천 안내라니 ㅎㅎㅎ 자작나무 등 전망대에서 보이는 ..
14th Hokkaiodo #24 토카치가오카 전망대 가는 길 2016.01.26(화) 아침 식사 후 방에 올라가 온천 한 번 하고 책도 좀 읽으며 뒹굴거리다가 토카치가오카 전망대에 가려고 밖으로 나왔다. 도착 날 제대로 찍지 못해 아쉬웠던 입구사진도 다시 찍어보고 민트색과 보라색이라는 묘한 조합의 건물.. 이 민트색 덕분에 멀리서도 잘 보인다는 특징은 있지만서도 ㅋㅋ 볼 때마다 내부 인테리어와 조금 동떨어진 색감으로 아쉬움이 남기도한다. 눈으로 가득한 인도를 따라 위쪽으로 전망대 입구 표지판 어제 다녀온 사이린카 축제 장소도 이 언덕 중반에 있다. 작년엔 전망대까지 못갔는데 오늘은 날도 좋으니 성공할 것같다. 도전! 그림자 놀이 한 번~ 그림자 놀이 두 번~ 바람으로 만들어진 눈의 파도~ 와~ 눈 결정이다~~ 저~~ 멀리 히다카산맥 여기도 눈~ 저기도 눈~ 날이 ..
14th Hokkaido #23 산요안의 아침식사 2016.01.26(화) 산요안 두 번째 날 아침 눈뜨자마자 물을 받고 온천 준비를 한다. 아아~ 여기가 천국이로구나~~ 아침 식사 전에 여유롭게 온천을 마치고 잠시 뒹굴거리다가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내려갔다. 어제 저녁과같은 자리 아침 햇살과 따뜻한 차 한 잔이 잘 어울린다. 서방은 화식, 나는 양식으로 하나하나 추가되니 테이블이 모자라는구나.. 앉아서는 찍을 수가 없다..ㅎㅎ 따끈한 스프 맛있는 빵~ 신선한 샐러드~ 강낭콩 절임~ 폭신폭신한 오믈렛~ 햄과 베이컨~ 더운 채소~ 쨈과 버터 ~ 배부르게 아침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나온 허브차에 꿀을 넣어서 마시니 속이 편안한게 너무 좋구나~
14th Hokkaido #22 산요안 Bar 미치쿠사 2016.01.25(월) 셔틀버스를 타고 다이이치호텔에 도착했다. 사이린카 이야기를 하며 느긋하게 산요안 연결 통로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음~ 나무 좋아~~ 산요안 입구 도착~ 은은한 불 빛 창문 밖으로 보이는 눈 쌓인 정원을 보며 긴 통로를 걸어오니 로비 입구가 보인다. 여기가 바로 흡연구역 ㅋㅋ 방에 올라가 온천물에 언 몸을 녹이고 1층 Bar에 내려왔다. 간단히 칵테일 한 잔을 하려고.. 그런데..직원분들이 대부분 바뀌어 이케다상도 안계시고.. 작년에 이것저것 칵테일 만들어주며 시음도 하게 해주었던 직원도 없고.. 우리가 Bar에 앉으니 딱 봐도 술과는 전혀 관계 없는 것같은 중년의 직원 분이 오셨다. 어려운거 주문하면 못만들 것같아서 간단하게 고디바밀크를 주문했는데... 아...이 간단한 칵테일..
14th Hokkaido #21 토카치카와 하쿠쵸마츠리 - 사이린카(2) 2016.01.25(월) 이젠 다른 곳을 좀 둘러보고 가기로했다. 아이스프로므나-도 ㅎㅎ 얼음길산책 이라는 이름의 터널 교복을 입을 걸 보니 이쪽 지역의 고등학생 커플 같았다.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예뻐보이던지.. 아아~ 나도 늙었나보다~ 얼음길 끝에는 여러 동물들이 손님 맞이를 하고 있다. 뭐지? 말? 얘넨 백조 얘는 사슴.. 얘는 여우~ 토끼는 여우 피해서 뒤에 있나보다~ 여우 두마리 귀여운척은..ㅋㅋ 입김을 불면 영상이 보이는 곳이었는데 암막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영상이 잘 보이진 않았다. 앗! 곰이다!! 서방!! 당신 친구들이 여기있소!! 크앙~ 무섭지~~ 비닐 하우스로 만든 곳이 있길래 들어가보니 먹거리를 파는 곳 그 앞 토끼와 눈사람 추운데 있다가 들어갔더니 렌즈가 뿌옇게..
14th Hokkaido #20 토카치카와 하쿠쵸마츠리 - 사이린카 2016.01.25(월) 7시 20분, 다이이치호텔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기로했는데 서둘러 식사를 했음에도 시간이 촉박해졌다. 산요안 직원분께서 다이이치호텔 로비로 전화를 해주셔서 먼저 출발하지는 않을테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서두르는 우리에게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다른 분들 오래 기다리면 어쩌나싶어 후다닥 뛰어갔다. 직원분도 걱정되셨는지 우리랑 같이 뛰어서 다이이치호텔 로비까지 함께 와주셨다. 다행히 다른 분들도 조금 늦게 탑승해서 우리때문에 늦게 출발하지는 않았다. 행사장 도착~ 작년에 왔을 땐 날짜가 맞지 않아 준비하는 모습만 보았는데 드디어 보는구나~ 행사장 안내지도와 스탬프찍기 이벤트 안내판 한쪽에선 모르온천이 콸콸~ 날이 꽤 춥고 바람이 차가워서 많은 사람들이 온천 물에 손을 녹이고 갔다. 따뜻..
14th Hokkaido #19 배려로 가득한 산요안의 저녁식사 2016.01.25(월) 저녁식사는 원래 6시부터인데 아까 체크인 할 때 사이린카마츠리 보러가실거냐고 물어보길래 그럴거라고 했더니 그럼 시간 부족하지 않게 5시 30분부터 식사 준비해드릴까요..라고 말씀하셔서 너무나 감사하게도 일찍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식당 개나리가 있길래 조화인줄 알았더니 생화 초에 불이 붙어있길래 진짜인줄 알았더니 가짜..ㅋㅋ 영양..일까? 정갈한 테이블 세팅 첫 번째 견과류가 들어간 된장 베이스의 순무찜 산요안 첫 날이니까 와인 한 병 마시면 좋겠지만 식사 후 서둘러 나가야하므로 와인페어링코스로 주문했다. 첫 번째 와인은 샴페인 두 번째는 호타테와 캐비어~ 제일 위 가운데가 시메사바 시계방향으로 램(서방은 킨키, 나는 생선 싫어하니까 고기로) 보탄에비 시라코 두 번째 와인은 ..
14th Hokkaido #18 정갈하고 아름다운 료칸, 산요안 2016.01.25(월) 소프트크림을 먹고 송영버스 탑승장소로 갔더니 차가 이미 와있었다. 기사님이 짐을 실어주시는데 자세히 보니 손가락을 다쳐서 붕대를 감고계셨다. 아무래도 가방이 커서 무거운데 손가락까지..ㅠ.ㅠ 죄송하다고 우리가 하겠다고 했으나 기사님이 극구 사양하시면서 당신이 해도 된다고.. 겨울 여행은 짐을 줄이기가 너무 힘든 것같다. 하코다테와 무로란에서 선물을 다 주고나면 가방이 텅 빌것이라고 예상했었으나 우리도 그만큼 선물을 받았고, 쇼핑한 것들 때문에 처음과 똑같아졌다. 드디어 산요안 도착 남자분이신 기사님도 캐리어가 커서 힘들어하셨는데 우리를 맞으러 나오신 산요안 직원분은 여자분.. 기사님이 짐이 많이 무겁다고 조심하시라고 말씀하셔서 또 미안해지고 말았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토끼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