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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 /Hokkaido 14th_Hakodate&Obihiro&Utoro

14th Hokkaido #35 시레토코샤리를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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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수)

 

 

토테포공방을 나와 오비히로역에 도착했다.

코인락커에서 캐리어를 꺼내고

역사 안으로 고고~

 

 

 

 

 

 

 

오비히로의 명소안내판을 떠나는 날 찍는구나~

 

 

 

 

우리가 탈 수퍼오오조라호 지정석 탑승자리

 

 

 

 

저~~기 기차가 들어온다~

 

 

 

 

어서와~

 

 

 

 

오느라 고생 많았어~

오오조라호를 타고 쿠시로까지 한 시간 반정도..가야하는데

 

 

 

 

잠깐 졸다 깨니 벌써 쿠시로도착

 

 

 

 

5분 안에 환승을하기 위해 건너편 승강장으로 미친듯이 달려달려

무사히 대기중인 완만카를 탑승

 

 

 

 

같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

나는 여기앉을게 서방은 저기 앉어 하는 소릴 듣고는

먼저 앉아있던 일본인 아주머니께서 여기 둘이 앉으라고 자리를 바꾸어주셨다.

 

어머나 이런..

감사합니다.

아주머니의 친절 덕분에 오래가는 동안 편하게 갈수 있었다.

 

 

 

 

가는 동안 강도 지나고

 

 

 

 

슬슬 해가 지려고 하는데 ..

 

 

 

 

때마침 가지고 온 책이 해질무렵이야

딱 지금 읽을 타이밍이구나.

 

 

 

 

아~ 저기 빠알간 석양~

내려서 보고싶다..ㅠ.ㅠ

 

 

 

 

붉어져가는 하늘을 기차안에서 보려니 왜이리 안타까운지

 

 

 

 

아쉬운 마음에 쉴 새 없이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어느순간 석양이 뒤로 지나가는 듯 하더니 이젠 해가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가는 방향이 동쪽 끝이다보니

서쪽으로 지는 해를 볼 수가 없네..

 

 

여기 눈밭에도 동물들 발자국이 총총히 나있구나..

석양을 오래 보지 못한건 아쉽지만..뭐 어쩔 수 없지.

샤리에 도착하기 전에 책이나 다 읽어야지.

 

 

 

 

 

 

 

 

 

 

쿠시로를 떠난지 두 시간만에 샤리 도착~

 

 

 

 

덜컹덜컹

완만카야 너도 수고 많았다~

 

 

 

 

 

 

 

계단 위로 올라가서 보니 우리를 내려준 완만카는 아바시를 향해 출발하고 있구나~

잘가~ 밤길 조심하고~

 

 

 

 

 

 

 

샤리에는 2년만에 오는구나..

 

 

 

 

역사 밖으로 나오니 벌써 어두컴컴

 

 

 

확실히 이쪽이 더 춥긴하구나

바람이 아우~ ㅎㅎ

 

아침먹고 체크아웃하고

점심먹고 후식먹고

기차타고 도착하니

저녁먹을 시간이다.ㅋㅋㅋㅋ

 

얼른 체크인하고 밥먹으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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