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로바다타야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쿠시로 도착 마지막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집을 출발했어요. 7시 50분 비향가라 택시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갔습니다. 예상대로 한 시간 딜레이 후 무사히 하네다로 향했지만 하네다 -쿠시로는 2시간 딜레이라고 예고해 놓고 3시간이 넘도록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새벽같이 나왔는데 공항에서 발이 묶여있는 기분이 영 좋질 않았지만 일본항공에서 천 엔씩 쿠폰을 줘서 공항에서 점심 먹으며 시간을 때웠어요. 이륙 전 며칠 전 사고 비행기의 불타버린 기체를 봤어요. 마음이 아리네요.. 비행기가 너무 딜레이 돼서 하네다 공항에서 호텔과 저녁 식사 예약한 곳에 모두 전화를 해 늦는다는 이야기를 전했어요. 무사히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쿠시로강이 바로 앞에 흐르는데 약간 포르투갈 감성이 떠오르기도 하고.. 야경이 꽤 맘에 드네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