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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히로 온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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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여행] #88_ 오비히로 온천마을, 마지막 숙소 토카치가와온센 산요안 (十勝川温泉 三余庵)체크인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드디어 마지막 숙소인 산요안에 체크인하러 들어갑니다.    산요안도 올해로 20주년이라고 하는 걸 보니꽤 오래된 료칸이네요.     남편도 저도 여행 중엔 조용한 걸 좋아하는지라처음 산요안을 가게 되었을 때도객실이 적어 손님이 적다는 것이 꽤 메리트가 있었어요.     요즘은 여러나라에서 오시는 관광객 특성상조용하지 못한 날도 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저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곳인 건 변함없답니다.        햇살이 길게 들어오는 로비공간           체크인을 기다리는 중직원분께서 아까 중정에 시마에나가가 와서 손님들도 직접 보셨다고 자랑을 하시더라고요.아니.. 제게 왜 그러시는 거죠.지금 없잖아요.지금은 못 보잖아요.그런데 왜 ..
[홋카이도 여행] #87_ 오비히로 온천마을, 토카치가오카공원(十勝が丘公園)산책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더블베지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이어가기로 했어요.    식사를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낮달이 아주 예쁘게 떠 있습니다.차오르는 달인가 봐요.     사용한 흔적이 있는 화덕인데예전에 쓰던 걸 가져다 놓은 걸까요아니면 지금도 사용하는 걸까요 ^^      아시유가 보여 가까이 가보기로 합니다.     검은 부분은 테이블이라고 쓰여있어요.아마 의자라고 생각하고 앉는 분들이 계셔서 써놓은 것 같아요.     여기가 족욕탕      따뜻한 김이 폴폴~       마치 인피니티풀 같이 커다란 온천탕을 만들어 놓으니아까 검은 부분을 의자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발을 넣고 싶으신 거죠.만든 사람 잘못이에요 ㅋㅋㅋ         공원으로..
[홋카이도 여행] #86_ 오비히로 온천마을 맛집, 토카치노 피자 파스타 더블베지(十勝のピザ&パスタ ターブル・ベジ) 2024.01.19(금)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짧은 산책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러 갑니다.    이름도 긴 미치노에키 가든스파 토카치가와온센다시 찾아왔어요.오늘 점심은 이곳에 있는 가게에서 먹을 거예요.                 예쁘다면 예쁘고허접하다면 허접한 그런 시계 ㅎㅎㅎ      빵 가게 울펠트 모빌이 너무 예뻐서한참 구경했어요.역시 겨울엔 울펠트 장식이 최고네요.     예전에도 저도 한 번 빠져서만들었던 경험이 있는데요바늘에 한 번 찔린 후론 멀리하고 있습니다. 와.. 펠팅 니들에 찔리면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프더라고요.신경 쓰면 또 찔리고 또 찔리고의 무한 반복 ㅎㅎㅎ그냥 깔끔히 포기했습니다.그리고 인기를 얻은 뒤론 공장에서 찍어내듯 나오는제품들이 많아져서 수제품의 의미가 퇴색해졌..
[홋카이도 여행] #78_ 오비히로 온천마을, 료칸 세이쟈쿠보(十勝川モール温泉 清寂房) 조식 2024.01.18(목) 스물다섯 번째 홋카이도 여행, 세이쟈쿠보에서 첫날을 보내고 아침을 맞이했어요. 푸른빛이 감도는 겨울, 아침 하늘입니다. 저 멀리 별도 보이고요 차가운 공기에 소름이 돋았지만 얼른 노천탕 안으로 들어갑니다. 머리는 차갑고 몸은 따뜻한 이 느낌 겨울 온천의 묘미 아니겠어요. 온천을 마치고 남편이 내려준 커피 한 잔으로 잠을 깨워 봅니다. 이제 조식 먹으러 갈까 해요. 디너를 먹었던 와케이에서 조식을 먹어요. 아침식사는 파티션이 있는 개인실로 조식엔 항상 이 세 가지 음료가 나오더라고요. 우유, 사과주스, 토마토주스 신선한 샐러드 식사가 나왔습니다. 유메피카리 품종의 쌀로 지은 밥 잘 구워진 생선 어우.. 조식에 방어라니 ㅎㅎㅎ 시지미 미소시루 디너와 조식을 비교하는 건 좀 우습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