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원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원평] 소설_ 아몬드 아몬드는 출판 당시부터 꽤 인기가 많았고 지금도 추천도서, 필독도서 리스트에 자주 오르고 있는 작품이지요. 올해는 일본 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에 이 작품이 선정되었다고 해요. 좋은 이야기는 어디서든 통하는가 봅니다. 하지만 그런 연유로 이 작품을 읽겠다고 결심한 건 아니에요 그저 지금이 읽어보기 가장 적당한 때라는 생각이 들었달까...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자기에게 맞는 타이밍이 있잖아요. 지금이 그런 때였어요. 주인공인 윤재는 감정표현 불능 증인 아이예요. 엄마와 외할머니는 감정을 느낄 줄 모르고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아이에게 이성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가르치며 세상에서 튀지 않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윤재를 바라보는 시선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참으로 냉정합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