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서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전 기대평] 박영숙, 제롬 글렌 세계미래보고서 2035-2055 이 책 시리즈를 읽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초반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저는 중등 음악 교사 자격을 가지고 초등 임용고사를 봤고(그때만 가능했어요) 감사하게도 초등 교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덕분에(?) 처음부터 제가 얼마나 초등교사를 하기에 적합한 교사인지에 대해 증명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교대 4년을 다니며 교사가 되기를 준비하신 분들과 비교한다면 양적으로는 제가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해도 할 말은 없는 상태였기에 내가 왜 나를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가에 대한 고민은 멈추고 다른 분들 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잘하려고 노력하며 지냈지요. 제가 다른분들보다 교사로서의 시각과 감각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좀 더 객관적인, 학교 밖 인물로서 학교를 바라봐야겠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