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피에로 (9) 썸네일형 리스트형 9th Hokkaido_#3 하코다테와 럭키피에로 찬바람이 슝~ 하고 불었지만 너무나 상쾌한 하코다테 오후 4시가 넘었으니 점점 어두워질 듯하다. 저녁에는 5시면 깜깜해지는 곳이 바로 홋카이도~ 오늘은 하코다테역 옆구리 문으로 나와서 빨강 조형물을 마주하지 못했지만 뭐 4일이나 있는데 가기 전에는 사진 한 장 찍을 수 있겠지~ 하코다테에서 제일 좋은 건 바로 이 시영전차~ 느림의 미학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바쁜 일상으로부터 도망쳐온 내게 가장 여유로움을 선사해주는 것이다. 이번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더 천천히 다니고 신호라도 걸리면 차라리 걷는 것이 더 빠른 경우도 있다. 그래도 놀이동산의 모노레일을 타듯 전차를 타고 천~천히 여유롭게 여행하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점심은 아까 비행기 기내식으로 나온 삼각김밥 한 개로 때웠으니 호텔 체크인 하기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