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유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희애, 나카무라 유코]영화_ 윤희에게 조금 늦었네요. 이제야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김희애와 나카무라 유코의 만남이라니 기대 될 수 밖에 없었고, 배경이 홋카이도의 오타루라니 제가 어찌 이 영화를 그냥 넘기겠어요. 새봄(김소혜 분)은 엄마(윤희, 김희애)에게 온 편지 한 통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엄마의 지난 날에 관심을 갖고 어떤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딸의 그 마음이 너무 좋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이혼할 때 엄마는 외로워 보여서 내가 같이 살아야겠다 생각했다는 이 아이는 엄마의 외로움에 눈을 돌립니다. 윤희는 오래전 자신의 감정을 인정받지 못하고 모진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시대의 폭력에 휘둘려 상처받은 사람이었지요. 차분한 영상과 음악 조용히 읊어가는 독백과 함께 상처받은 윤희와 쥰의 이야기가 소리 없이 내리면서 감당할 수 없을만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