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8
점심 식사를 마치고 호시우 광장을 산책하기로 했어요.
산책하면서 기차역도 확인하고
귀국 전 검사할 곳도 확인하려고요.
뜨거운 햇살, 파란 하늘
그리고 시원한 분수
파란 하늘과 여름의 햇살이 이렇게 눈을 찌르듯이 아프게 하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ㅎ
넓은 광장 가운데 있는 분수 덕분에
근처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요.
바닥의 물결무늬는 포르투갈의 전통 보도 양식인
칼사다 포르투게사라고 합니다.
안경 도수 때문에 어지럼증을 잘 느끼는 제겐
움직이는 무늬로 보여 조금 힘들었지만
넓은 광장이 굉장히 활기차 보이게 하는 양식이었어요.
호시우 광장의 원래 이름은 동 페드로 4세 광장이래요.
광장 중앙에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광장에 코로나 검사소가 있어요.
아무래도 한국 입국할 때 필요한 검사 서류를 어디서 받아야 하나
찾고 있었는데 다행히 숙소와 가까운데 있네요.
들어가서 검사비와 결과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확인합니다.
광장 끝에는 오페라 하우스가 있어요.
분수도 하나 더 있습니다.
시원한 물보라~
전~혀 기차역 같이 생기지 않아서
정말 호시우 역이 맞는 건가 안에 들어가서 확인할 때까지
믿을 수가 없었어요.
신트라 갈 때 여기서 기차를 타야 해서
잠시 들어가 역사 내부와 티켓 사는 곳을 확인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가는 길
뜨거운 열기에 몸은 벌써 녹초가 되었지만
골목 예쁜 건 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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