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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orning/종교(기독교)

[이찬수] 기독교_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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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2021_10

 

 

 

제가 가장 신뢰하는 목사님은

고 옥한흠 목사님이세요.

그래서인지 옥한흠 목사님께서

많이 아끼셨다는 이찬수 목사님을

오래전부터 막연하게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예배 출석을 못하면서

유튜브로 이찬수 목사님의 설교를

매주 듣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추상적으로 갖고 있던 신뢰감이

실체를 갖게 되었달까요...

고 옥한흠 목사님께서 왜 아끼셨을지

알 것같더라고요.

 

이런 상황에 맞물려

지난달 이찬수 목사님께서 '감사'라는 책을 내셨고

내용이 꽤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어 

저도 냉큼 구입했어요.

 

책을 펼치기 전 잠시 고민이 있었어요.

제가 자기계발서 류의 도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만일 이 '감사'라는 책이

그런 형식을 띄고 있다면 어쩌지... 싶더라고요.

 

하지만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그런 우려가 무색할 만큼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은 감사란 무엇이며,

감사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가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건

누구나 아는 내용일 거예요.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도덕 교과서 내용을

모두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3월 신학기를 시작할 때

아이들에게 도덕 교과서 내용에 대해

잠시 이야기한 것이 있어요.

모두 알고 있지만 매년 배우는 것은

반복해서 배우며 습관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라고요.

 

감사도 마찬가지예요.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내용을

처음 들어본 기독교인은 없을 거예요.

물론 기독교인이 아니더라고

처음 들은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이 책의 내용은

왜 이렇게 마음을 움직이는 걸까요.

 

이찬수 목사님은 이 책에서 

성경뿐 아니라

종교를 떠난 평범한 일상,

일반 도서의 한 글귀를 통해

직접 체험하고 생각한 것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하셨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 부분이

많이 와 닿더라고요.

 

담백한 표현 안에 전하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었고,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었어요.

그런 표현이었기 때문에

제 마음까지 잘 전달되었다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제가 하나님을 믿으며 살고 있음이

감사했고,

감사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제가

참 감사했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감사함으로 이겨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유난히 힘든 일이 많았다고 느껴지는 사람,

유난히 마음고생이 많았던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이 그만큼 믿고 신뢰하심으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과정에서의 아픔이자 수고라고 여기는 

지혜를 얻게 되길 바란다.

 

-p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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