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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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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3주차 _ 리뷰쓰기 5일차(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さいはてにて やさしい香りと待ちながら)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3주 차 리뷰 쓰기 - 좋아하는 작품으로 리뷰 쓰기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일본에서는 2014년 9월,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2월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타이완 출신 CHIANG Hsiu Chiung 姜秀瓊 감독의 작품이죠. 무슨 일인지 네이버 영화에선 우리나라 식으로 강수경이라고 표기해서 간혹 한국 감독님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타이완 배우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입니다. 영화는 30년 간 연락도 없이 살았고, 8년 간 실종된 아버지의 채무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미사키는 아버지의 채무를 변제하고 자산 가치가 없다고 말하던 ..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3주차 _ 리뷰쓰기 3일차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3주 차 리뷰 쓰기 - 좋으나 싫으나 팩트로 설명하기 싫다고 느낀 영화를 가지고 며칠 째 계속 쓰려니 도무지 속도가 나지 않네요. 어쨌든 진도를 나가려면 힘들지만 머리 좀 더 써봐야 할 것 같아요. 지난 3주 2일 차에선 러브스토리 영화의 형식적인 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풀어갔는데 오늘은 팩트를 찾아서 이야기해봐야겠군요. 4일 차, 5일 차는 반드시 다른 작품으로 글쓰기를 할 거예요. 싫어하는 작품으로 세 번이나 글을 쓰다니 너무 힘들어요..ㅠ.ㅠ 하시모토 코지로 감독은 73년생이며 일본 영화 학교(현 일본 영화대학을)를 졸업했네요. ..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3주차 _ 리뷰쓰기 2일차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3주 차 리뷰 쓰기 - 키워드를 문장으로 정리하기 1-1. 키워드 선택하기 러브 스토리 1-2. 키워드를 문장으로 발전시키기 20세기에 개봉한 러브스토리를 떠올려 보면 대체적으로 주인공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우가 많았죠. 그 편이 좀 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을 테고, 대부분 여자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있었어요.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서정적인 멜로디의 OST와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하는 것이 불문율이었을 거예요. 아더 힐러 감독의 1970년작 '러브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이 영화..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3주차 _ 리뷰쓰기 1일차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3주 차 리뷰 쓰기 - 무엇이든지 보고 메모하기 떠오르는 대로 메모하기(따라서 음슴체입니다.) 영화 제목 : 눈의 꽃 감독 : 하시모토 코지로 주연 : 토사카 히로오미, 나카죠 아야미 나카시마 미카의 (中島美嘉)의 노래 눈의 꽃(雪の華)을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만들었다고.. 포스터에 쓰여있음 작년 2월 이 곡을 영화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기대보다 걱정이 앞섰고, 보신 분들 평도 안 좋았음. 그래도 원곡을 좋아하던 사람이니 기대 없이 보았음. (스토리) 여주인 미유키는 어릴 적부터 한 번도 건강한 적이 없는 인물 남주인 유스케는 부모..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 2주차 _ 에세이 쓰기 5일차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2주 차 에세이 쓰기 - 나의 경험과 생각 쓰기 중독 예전엔 '중독'이라는 말은 꽤 부정적인 표현이었어요. 어릴 땐 중독이라는 말이 과하게,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지경으로 빠진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흔하게 사용되는, 약간은 긍정적인 느낌마저 드는 표현처럼 사용되고 있어요. 너무나 좋아하는 무언가에 빠져버린 모습을 약간 허세 부리듯 과장하여 표현하는? 그런 귀여운 느낌이요. 제 자신에게는 그렇게 귀여운 허세를 부릴 수 있는 일상에서의 중독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니 세 가지 정도 떠오르네요. 활자(책)와 성악, 그리고 홋카이도입..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2주차_ 에세이 쓰기 4일차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2주 차 에세이 쓰기 - 경험에서 생각으로 확장하는 글쓰기 저의 학창 시절과 교직생활을 통틀어 3월 2일에 개학을 하지 못한 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장 바쁜 시기에 빈 교실에 앉아있으니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첫날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붙여놓은 '환영합니다' 색지가 너무 쓸쓸해 보이네요. 아이들이 올 때 즈음엔 색이 바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감염병으로 인해 개학을 연기한 것은 매우 적절하고 필요한 조치였습니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이 먼저 확보되어야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수업을 어떻게 진행해야할까 막연한 두려움이 생깁니..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2주차 _ 에세이 쓰기 3일차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2주 차 에세이 쓰기 - 기행문 쓰기 (장소에 얽히거나 장소에서 촉발된 어떤 이야기 쓰기) 작년 10월 삿포로에 있는 카페 모리히코에 다녀왔어요. 2017년에 처음 가본 후 세 번째 방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래된 2층 목조주택을 카페로 만든 곳인데 계절마다 특유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외관이 매우 유명합니다. 겨울엔 눈으로 가득하고 여름과 가을엔 초록잎으로 가득하죠. 아직 봄의 모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운치 있을 것 같아요. 실내로 들어가면 좁은 공간에 오래된 나무 바닥에서 나는 향기와 커피 향기가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지고, 걸을 때마다 삐..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2주차_ 에세이 쓰기 2일차 *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2주 차 에세이 쓰기 - 경험을 짧은 글로 풀어가기 지난주에 교육부는 3월 2일 개학을 일주일 연기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2월에 학교 학사일정을 완성해놓은 상태였고, 개학 연기가 발표 났을 때에는 학년 학급 교육과정이 모두 완성되어있는 시점이었어요. 몇 날 며칠 머리를 싸매고 수업일수, 수업시수, 교과진도, 교과 재구성까지 모두 반영해 완성시킨 교육과정이 모두 리셋이 될 처지가 되었습니다. 사실 일주일 연기만으로 끝난다면 원점이라고 이야기하긴 힘들겠지요.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결과와 교육부 가이드라인을 보고 난 후 아, 원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