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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ing Practice/Diary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3주차 _ 리뷰쓰기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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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석 작가님의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읽으며 실습하고 있습니다.

  앞 단계는 책에 쓰고 각 챕터 마지막 글쓰기는 블로그에 쓰기로 했어요.

 

 

3주 차 리뷰 쓰기 - 키워드를 문장으로 정리하기

 

눈의 꽃

1-1. 키워드 선택하기

 

러브 스토리

 

1-2. 키워드를 문장으로 발전시키기

 

20세기에 개봉한 러브스토리를 떠올려 보면 대체적으로 주인공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우가 많았죠. 그 편이 좀 더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전달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을 테고, 대부분 여자 주인공이 죽음을 앞두고 있었어요. 죽음을 뛰어넘는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서정적인 멜로디의 OST와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하는 것이 불문율이었을 거예요.

 

아더 힐러 감독의 1970년작 '러브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딱 맞을 것 같아요. 이 영화를 못 본 사람들도 OST만큼은 기억할 테니 영화음악도 성공적이었죠. 

 

 

 

 

2-1. 키워드 선택하기

 

20세기 러브 스토리를 표방한 21세기 러브 스토리

 

 

2-2. 키워드를 문장으로 발전시키기

 

이 작품은 20세기 러브 스토리 영화를 표방하고 있어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주인공과 핀란드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그리고 서정적이고 애절한 OST라는 조건을 모두 가지고 왔죠.  감독님은 세기가 변해도 죽음을 이겨내는 사랑 이야기는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나 봐요. 이런 표방을 가지고 성공한 작품들도 꽤 많이 있어요. 하지만 눈의 꽃이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는 건 형태만 가져온 것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우선 명곡에서 탄생시킨 영화라는 타이틀로 제작된 작품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OST 편곡도 엉망이었어요. 영화 영상으로 편집된 뮤직비디오는 괜찮았지만 영화 속 삽입곡들은 원곡에 상처를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핀란드라는 곳의 매력도 전혀 느낄 수 없었어요. 같은 일본 영화인 카모메 식당이라던가 우리나라 영화 남과 여에서는 가보고 싶을 만큼 핀란드의 아름다움과 쓸쓸함이 잘 전해졌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CG로 만들어진 붉은 오로라 밖에 남는 것이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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